
러닝 붐인게 실감이 됩니다.
수원종합운동장에 주차를 못하다니!!!
수원종합운동장 꽉 차서 이렇게 가라 저렇게 가라 따라다니다가
만차라서 학교 주차장에 주차 했습니다.
사진에 저것도 돌아서 나가는 곳도 주차로 막아놔서 후진해서 겨우 주차함..... 이런적이 없었는데!? 러닝붐 대단하다.

주차를 하고 서둘러서 크루 부스로 갑니다.
아니 부스가 종합운동장 밖에 있따고?!?
러닝붐으로 단체접수가 많아지다보니 부스가 경기장 밖에까지 설치됩니다.
주차장에 부스를 설치하다보니 주차대수도 줄어들었구요.
저기 근처에서 누군가 저를 반갑게 인사하길래 저도 같이 인사했는데 건갤러 ㅋㅋ 반갑습니다.

항상 그렇듯 모였으니 단체사진 한방 찍어줍니다.
저희가 수원, 동탄, 오산에서 뛰는데 수원에서 뛸때는 잘 안가서 이렇게 대회장에서 만나야 친해집니다.

크루 사람들 경품응모권 (1등 자동차) 을 모아서 경품함에 넣고
크루 부스에 있으면서 근처에서 몸을 풀다가 8시 20분쯤 되어서 수원종합운동장 안으로 들어갔습니다.
경품응모는 현장에 있어야 하는데 사실 밖에 있었으니 안넣은거나 마찬가지.
8시 30분 마라톤 출발
8시 40분 하프마라톤 출발
8시 50분 되어서 10km가 출발했습니다.
10km는 자율적으로 A B조 나누게 했는데 천천히 뛰실껀데도 앞에 계시는 분들이 계셔서 다음부터는 기록으로 나누면 좋겠다는 생각을 살짝 했습니다.
큰 길로 나가서 일단 4:20 정도로 달렸던거 같은데 뛰다보니까 누가 오늘 목표 어떻게 되세요 물어보셔서
한 3km정도 뛰어봐야 알 수 있을꺼 같다는 이상한 말을 하고...... 한 42분 정도 생각하고 있어요라고 대답하고 뛰었더니 옆에 따라오시더라구요.
2.5km지점에 우리 월간하프 맴버가 사진을 찍는다고 해서 잘 찾아보다가 사진을 찍고
수원러너스 SWRC에서 사진찍는다고 해서 그쪽 쳐다보고 손을 들었는데
그 위에 저희 SMRC 포토가 있어서 이렇게 찍혔습니다.


추월하면서 뛰어야하는게 좀 신경쓰였는데
뛰면서 왜 내가 10km 레이스를 안나가나 다시 생각을 하면서 뛰었습니다.

5km에서 반환을 하고 다시 되돌아 갑니다.
뛰면서 오른쪽은 고관절로 뛰는데 왼쪽은 종아리로 뛰는거 같아서 보폭을 파게 하니까 엉덩이에 자극이 좀 생기는거 같아서
뛰는 방법을 바꿔야겠다라는 생각을 하면서 7.5km 지점까지 갑니다.


대략 7km~ 7.5km 정도 였던거 같은데 나무 옆에 남자 2명이 사진을 찍고 있습니다.
저는 모르는 얼굴이라 그냥 지나가는데 (찍어주면 좋고)
그 남자들을 지나치는 순간 한 사람이 이렇게 말합니다.
"나 저 복장 어제 갤에서 봤는데"
그래서 놀라서 뒤돌아봤는데 둘이서 이야기 하는 중...
찍었으면 사진 주세요ㅋㅋㅋㅋ
저 공룡 2마리는 레이스페트롤인데 나중에 응원하면서 말 걸어보니까 남자한분 여자한분이더라구요
"더운데 힘드시겠어요" 했더니
"후회하고 있습니다"라고ㅋㅋㅋㅋ

계속 뛰면서 골인 500m 남겨놓고 있는데 속도를 올리고 싶은데 안올라가네요.
42분대 나올꺼 같았는데....
오늘 뛰고 다음주에 다시 뛰어도 어차피 기록은 고만고만 할텐데
더 힘내고 뛰고 싶은데 안뛰어지더라구요.. 그렇게 해서 골인





9.8km가 나와서 아쉽지만.......근데 10km 딱 맞는 대회를 본 적은 없어서....
10km레이스는 거의 안뛰는데 (돈 아까워서 하프를 뛰는 편) 아무든 10km가 맞다고 해도 pb입니다.

골인하고 나니까 이것저것 많이 주네요.
생수 한병이랑 대회공식간식(크림빵) 받고 + 카톡 친추해서 더 미식 장인라면 3개 받고 + 농협 어플깔고 농협쌀라면 2개 받았습니다.

10k 완주하고 크루동생이 하프 사진찍으러 간다고 해서 저도 따라갔습니다.
저기서 응원하고 있는데
처갓집 양념치킨 싱글렛 입고 뛰시는 분이 계셔서 "저거 저거 런붕이다!"라고 생각하고 응원해드리고
런갤 맞죠? 그랬떠니 맞다고 하셔서 뿌듯ㅋㅋ
또 다른분께 "동마클 화이팅!" 응원 했더니 런붕이 뭐라고 뭐라고 하셔서 저 사진찍던 친구가 빵터짐ㅋㅋㅋ
많은 런붕이들 만나서 즐거웠던 하루였습니다.
최대한 재미있게 쓰려고 나름 노력해서 쓰는데 재미있으셨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