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 나스르, 호날두 요청으로 세르히우 콘세이상 감독 선임 임박

사우디아라비아 명문 클럽 알 나스르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의 요청에 따라 그의 포르투갈 대표팀 동료였던 세르히우 콘세이상 감독을 차기 사령탑으로 선임할 예정입니다.

영국의 '트라이벌풋볼'은 19일(한국시간) "알 나스르가 차기 감독으로 세르히우 콘세이상을 영입하려고 한다"고 보도했습니다. 콘세이상은 최근 AC 밀란에서 6개월 만에 경질되었으며, 알 나스르는 앞서 루치아노 스팔레티 감독에게 거절당한 후 콘세이상에게 접촉했습니다. 보도에 따르면 콘세이상은 호날두와 사우디아라비아에서 함께 일할 기회에 관심을 보이고 있으며, 인상적인 급여를 받게 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탈리아 유력 기자 니콜로 스키라도 "알 나스르가 콘세이상과 대화를 시작했으며, 2027년까지 계약을 제안할 예정"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알 나스르는 최근 스테파노 피올리 감독과의 결별이 임박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피올리 감독은 2021-22시즌 AC 밀란을 세리에A 챔피언으로 이끌며 능력을 인정받았으나, 알 나스르에서는 트로피 없이 시즌을 마무리하며 동행을 마무리할 예정입니다.

당초 피올리 감독의 후임으로는 루치아노 스팔레티 감독이 유력하게 거론되었지만, 스팔레티 감독이 이탈리아 대표팀을 떠난 후에도 알 나스르의 제안을 거절하면서 콘세이상이 새로운 후보로 급부상했습니다.

특히 콘세이상 감독의 영입은 호날두의 직접적인 요청에 따른 것으로 알려져 관심을 모으고 있습니다. 포르투갈 매체 '데스포르투아오미누투'는 "호날두와 오타비오가 알 나스르에 콘세이상을 요청했다"며 "콘세이상은 스팔레티의 거절 이후 사우디로 이적하기로 결정했다"고 언급했습니다.

만약 콘세이상이 알 나스르의 감독으로 부임한다면, 호날두는 과거 2003년 포르투갈 대표팀에서 선배로 만났던 인물을 감독으로 맞이하게 됩니다. 호날두의 막강한 영향력과 함께 새 감독 선임을 앞둔 알 나스르가 차기 시즌 호날두-콘세이상 체제에서 우승을 차지할 수 있을지 큰 관심이 쏠릴 전망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