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 넘어 장인으로 발돋움…‘강원장애인기능경기대회’ 성료
2024 강원장애인기능경기대회 성료
대상 15명 비롯 각 부문별 38명 입상
‘2024년 강원특별자치도장애인기능경기대회’가 지난달 28일 강원창작개발센터에서 시상식을 열고 사흘 간의 여정을 마무리했다.
고용노동부가 주최하고 한국장애인고용공단과 (사)한국장애인고용안정협회가 주관한 이번 대회는 지난달 26일 강원창작개발센터에서 열린 개회식을 시작으로, 한국폴리텍Ⅲ대학 춘천1캠퍼스 등 6개 경기장에서 개최됐다. 이번 대회에는 총 18개 직종 139명의 선수가 참가해 그동안 갈고닦은 기량을 발휘했다.
올해 대회에서는 가구제작에 출전한 김상철(삼척)씨, 컴퓨터프로그래밍 부문의 김태훈(원주)씨를 비롯해 15명이 금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15명이 은상을 차지했으며, 8명이 동상을 받는 등 총 38명이 입상했다.
이날 시상식에서 대회 입상자들에게는 상장과 메달, 상금이 수여됐다. 입상자들은 해당직종의 기능사 실기시험이 면제된다. 부문별 금상 입상자들은 오는 9월 충북에서 개최되는 ‘제41회 전국장애인기능경기대회’에 도 대표로 참가하게 된다.
※금상 수상자 명단=△가구제작 김상철(삼척) △목공예 김종길(춘천) △시각디자인 조금숙(천) △그림 정태화(태백) △워드프로세서 허정은(양구) △전자출판 김대현(인제) △점역교정 한규미(강릉) △컴퓨터프로그래밍 김태훈(원주) △컴퓨터활용능력 정홤금(화천) △자전거조립 김계하(동해) △Word Processor 이다솜(원주) △화훼장식 이병길(홍천) △바리스타 김대용(동해) △양장 정순례(춘천) △네일아트 김은지(횡성)
김오미기자 omme@kw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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