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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서준과 한소희가 경성크리처 시즌2에서는 한국에서 재회한다.
2024년 배경 '경성크리처' 시즌2, 한소희·박서준 '서울'에서 재회
'경성크리처'가 일제강점기에서 극의 배경을 현대로 옮긴다. 배우 한소희가 시즌1에 이어 다시 한번 윤채옥 역을 맡아 활약을 예고하고 있다. 사진제공=넷플릭스 

'경성크리처' 시즌2가 2024년을 배경으로 또 한번 채옥과 태상의 운명을 그린다.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경성크리처'(극본 강은경·연출 정동윤)가 시즌1을 마무리하고 올해 시즌2를 공개하는 가운데 극의 시간 배경이 일제강점기인 1945년에서 2024년 현재로 바뀐다.

지난 5일 공개한 시즌1의 마지막회가 1945년에서 시간이 빠르게 흘러 남산 타워가 보이는 서울 도심을 비추는 장면으로 막을 내린 만큼 그로부터 이어지는 이야기가 시즌2를 채울 예정이다.

넷플릭스는 '경성크리처' 시즌2에 대해 "2024년 서울을 배경으로 태상(박서준)과 모든 것이 닮은 호재와 경성의 봄을 살아낸 채옥(한소희)이 만나 끝나지 않은 경성의 인연과 운명, 악연을 파헤치는 이야기"라고 설명했다.

어둠이 짙은 일제강점기를 지나 2024년 서울에서 재회한 채옥과 태상의 모습. 사진제공=넷플릭스 

시즌1을 마무리한 제작진은 시즌2에 나서는 각오를 밝혔다.

정동윤 감독은 시즌2에서는 "태상과 채옥의 운명, 앞으로의 미래에 초점을 맞췄다"며 "시즌2는 완전히 색다른 매력의 이야기"라고 예고했다.

과거에서 벗어나 현재로 무대를 옮겨 새로운 이야기를 펼치는 배우들은 시즌2에 대한 기대를 당부했다.

박서준은 "태상과 채옥의 과거 서사가 시즌2에서는 어떤 식으로 표현될지 기대해주면 좋겠다"고 바랐다. 한소희 역시 "긴 시간 동안 채옥이 어떻게 변했는지, 옹성병원은 정말 파괴된 게 맞는지 주의 깊게 봐주길 바란다"고 밝혔다.

'경성크리처' 시즌2의 한 장면. 시즌1의 분위기를 이어가면서도 새로운 이야기를 펼친다. 사진제공=넷플릭스 

'경성크리처' 시즌2에는 한소희와 박서준을 중심으로 극을 이끌 새로운 배우들도 참여한다. 배우 이무생과 배현성이 새롭게 참여하는 얼굴들이다.

'경성크리처' 시즌2에 출연하는 배우 이무생(왼쪽)과 배현성. 사진제공=에일리언컴퍼니, 어썸이엔티

현재 드라마 '마에스트라'와 상영 중인 영화 '노량:죽음의 바다'에서 활약하고 있는 이무생은 '경성크리처' 시즌2를 통해 또 한번 도전을 거듭한다. 드라마 '우리들의 블루스' '기적의 형제'에서 두각을 보인 신예 배현성 역시 '경성크리처' 시즌2를 더욱 풍성하게 만드는 캐릭터로 동참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