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단체 "낙동강 주변 공기서 남세균 독소 2년 연속 검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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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단체인 낙동강네트워크와 대한하천학회 등은 21일 서울 중구 환경재단 레이첼카슨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낙동강 유역에서 미세먼지 크기의 유해 남세균 독소인 마이크로시스틴이 에어로졸을 통해 지난해에 이어 올해 또 확산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온도가 떨어진 가을에도 공기에서 마이크로시스틴이 검출됐다"며 "낙동강은 영남 주민들이 먹는 물이기 때문에 환경부는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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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동강 유역 공기 중 2년 연속 마이크로시스틴 확인 기자회견 [낙동강네트워크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311/21/yonhap/20231121233232497cnqd.jpg)
(창원=연합뉴스) 정종호 기자 = 환경단체인 낙동강네트워크와 대한하천학회 등은 21일 서울 중구 환경재단 레이첼카슨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낙동강 유역에서 미세먼지 크기의 유해 남세균 독소인 마이크로시스틴이 에어로졸을 통해 지난해에 이어 올해 또 확산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에어로졸은 공기 중에 떠 있는 고체 또는 액체 상태의 작은 입자의 물질을 말한다.
이들은 "낙동강 상류인 영주댐에서 하류까지 녹조 번성 시기인 지난 6월과 8월에 이어 가을철인 지난달까지 총 10여 차례 조사를 벌였다"며 "그 결과 2015년 미국 뉴햄프셔주 강에서 검출된 양의 최대 300배가 넘는 마이크로시스틴이 경남 창녕 합천보 인근에서 검출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가을철인 9월 조사에선 낙동강에서 약 3.7㎞ 떨어진 경남 양산시 한 아파트 실외에서 미국 사례와 비교해 최대 50배 가까이 검출됐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흡입 독성은 피부 독성과 경구 독성보다 위해성이 더 크게 작용한다"며 "녹조 문제를 우리 사회 전반 문제로 인식하고 그에 따른 정책이 제시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마이크로시스틴은 암과 간 질환, 신경계 질환 등을 일으키는 위해 물질이다.
이들은 "온도가 떨어진 가을에도 공기에서 마이크로시스틴이 검출됐다"며 "낙동강은 영남 주민들이 먹는 물이기 때문에 환경부는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jjh23@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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