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주니어와 제주 플로깅 투어"…일본 관광객 호응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관광공사, 한국관광공사가 공동으로 개발한 한류스타와 함께 하는 제주 플로깅 투어상품이 일본인 관광객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습니다.

일본 도쿄와 오사카 등에서 제주를 찾은 일본인 관광객 약 250명은 지난 12일 문화체육관광부의 '한국 방문의 해' 마케팅 사업 투어 기획 상품인 '슈퍼주니어-D&E와 함께 가는 SDGs 투어(지속가능한 여행) in 제주'에 참여해 제주올레 17코스 이호테우 해수욕장 일대를 걸으며 플로깅을 하고 슈퍼주니어 D&E에게 직접 기념품도 받았습니다.

슈퍼주니어와 동행한 이번 투어는 '한류스타와 함께 하는 토크쇼', '이호테우 해변에서의 플로깅', 스타와의 사진 촬영 등으로 제주여행을 즐기는 일정으로 구성됐습니다.

이번 투어에 참가한 한 일본인 관광객은 "슈퍼주니어에게 직접 기념품을 전달받는 것뿐만 아니라 제주환경을 보호하기 위해 플로깅을 함께 하는 공정여행에 참가할 수 있어 더욱 뜻 깊다"고 소감을 전하면 높은 만족도를 드러냈습니다.

제주도와 제주관광공사는 이번 한류스타 투어 상품 개발을 계기로 제주 관련 한류 콘텐츠를 활용해 사회관계망서비스 등 다양한 온오프라인 채널로 일본 내 친한류 시장을 확대할 수 있도록 마케팅에 박차를 가할 계획입니다.

또 일본 주요 도시에서의 한류 이벤트와 인기 방송 프로그램을 통한 제주 한류 홍보, 한국 마켓을 활용한 K 제품 구매층 대상 제주관광 콘텐츠 홍보를 강화하고 있습니다.

제주도 관계자는 "항공사, 여행사 등 관련 업계 공동으로 제주 한류관광 콘텐츠를 개발하고 온오프라인 홍보를 강화해 제주관광 인지도를 더욱 높여나가겠다"면서 "또한 도쿄, 오사카를 중심으로 일본?제주 접근성 강화 마케팅을 통한 일본 관광객 신규 수요 창출 및 확대로 시장 조기 안정화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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