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해의 절반이 지나 7월 초부터 거센 장마가 시작했습니다. 올해는 그 어느때보다 강한 장마전선과 함께 긴 장마기간을 예상되고 있는데요. 이렇게 비오는 날에도 나들이를 포기할 수 없는 분들을 위해 비오는 날 방문하면 더 좋은 카페들을 소개해드릴까합니다.

세차게 쏟아지는 창 밖 빗소리가 더욱 운치있게 만들어 주거나 실내에서도 다양한 활동을 즐길 수 있는 카페 4곳을 엄선했으니 비가 오는 주말 사랑하는 사람과 즐겁고 알찬 시간을 보내시길 바랍니다.

황인용 카메라타 - 경기도 파주시 탄현면 헤이리마을길 83 - 어른 15,000원 / 중고등 12,000원

파주 헤이리마을 내에 위치한 카메라타는 비오는 날 방문하기 더욱 운치있는 카페입니다. 카페 내부는 마치 공연장에 있는 듯한 인테리어에 압도 당할 정도의 강렬한 인상을 제공합니다.

이탈리아어로 카메리타는 '예술인의 모임'을 뜻을 의미 하듯 카메라타는 카페는 부수적이고 온전히 음악에 몰입할 수 있는 문화공간으로 큰 스피커에 엄선된 음악들을 감상할 수 있는 공간입니다.

통창을 통해 흘러 들어오는 빗소리가 마치 반주를 하 듯 음악에 선율을 더해 비가 오면 더욱 운치있는 공간으로 변하는데요. 특히 비가 오는 날에는 조금 가라 앉은 분위기에 더욱 온전히 음악에 집중할 수 있으니 비가 오는 날을 기다렸다 방문해보시는 건 어떠신가요?

용인 카페8794 -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이동읍 경기동로785번길 50-2 1동

경기도 용인에 위치한 샌드뮤지엄을 겸하고 있는 카페 8794 용인점입니다. 카페 8794은 300평 규모의 대평카페로 특히 3개의 동으로 구성되어 있어 인파가 몰려도 비교적 한적하게 여유를 즐기기 좋은 카페인데요.

특히 3개의 동 중 인기 있는 샌드뮤지엄에서는 거대한 모래조각와 함께 모래놀이를 즐기기 좋아 특히 아이가 있는 가족들에게 추천드립니다. 모래놀이터에서는 시간 제한없이 모래놀이를 즐길 수 있으며 곳곳에 위치한 독특한 포토존에서 사진을 남기기 좋습니다.

또 용인 카페8794는 다양한 베이커리류와 햄버거등 아이들을 위한 키즈메뉴도 따로 준비되어 있어 아이들과 함께 비오늘 주말 방문하기 좋은 카페입니다.

데일리아트스토리 - 경기도 용인시 기흥구 중부대로746번길 1 - 성인 10,000원 / 청소년 8,000원 / 초등생 6,000원 (음료 구입 시 50% 할인)

올해 2월에 오픈한 미디어 아트카페 데일리아트스토리입니다. 데일리아트스토리는 음료와 브런치를 즐길 수 있는 카페뿐만아니라 미디어아트 전시관, 팝업스토어, 아트 클래스를 등이 있어 비가 오는 날 시간을 보내기 좋은 카페입니다.

특히 미디어아트 전시관은 시기마다 다른 아티스트의 전시를 만나볼 수 있으며 카페 구석구석 다양한 미디어 아트가 돋보입니다. 또 데일리 아트스토리에서는 다양한 브런치 메뉴부터 다양한 좌석들이 있어 노트북을 들고 작업을 하기도 좋아 비오는 날 데이트를 즐기기 좋은 카페입니다.

수풀림 아쿠아카페 - 경기 구리시 경춘북로 252 아이파크에비뉴상가 B동 1층

수풀림 아쿠아카페는 이름에서도 알 수 있듯 다양한 수상생물들을 만나볼 수 있는 이색 카페입니다. 카페 내부는 잉어가 헤엄치는 연못, 연못 위를 건널 수 있는 아치형 다리등이 있어 마치 아쿠아리움 속에 들어 온 듯한 몽환적인 분위기를 느낄 수 있습니다.

수풀림 아쿠아카페에서는 거북이, 상어, 희귀 물고기뿐만아니라 도마뱀, 토끼등 다양한 동물들을 관람할 수 있으며 테이블마다 수조가 있어 앉은 자리에서 물고기를 보고만 있어도 시간가는 줄 모르는 카페입니다.

또 반려견 동반 가능하며 반려견 음료도 준비되어 있어 비오는 날 외부활동을 바라는 반려견과 방문하셔도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