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괌 여행’ 윤혜진 “♥엄태웅과 대판 싸웠다...딸과 둘이 밥 먹어”

김민주 스타투데이 인턴기자(mjhs0903@daum.net) 2023. 1. 26. 1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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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엄태웅의 아내 윤혜진이 괌 여행 중 부부싸움을 했다고 고백했다.

영상에서 엄태웅, 딸 지온 양과 버스를 타고 이동하던 윤혜진은 "지금 괌 영상이 기승전결이 아무것도 없다. 의식의 흐름대로 출발할 땐 찍는데 돌아오는 그림은 없다. 왜냐하면 돌아올 땐 피곤해서 그냥 안 찍는 거다"라고 말했다.

한편 발레무용가 윤혜진은 지난 2013년 배우 엄태웅과 결혼, 슬하에 딸 엄지온 양을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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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혜진. 사진| 유튜브 채널 ‘윤혜진의 왓씨티비’
배우 엄태웅의 아내 윤혜진이 괌 여행 중 부부싸움을 했다고 고백했다.

윤혜진이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 ‘윤혜진의 왓씨티비’에는 26일 ‘괌 이야기 마지막편~!(리티디안비치,생일,결기10주년)’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영상에서 엄태웅, 딸 지온 양과 버스를 타고 이동하던 윤혜진은 “지금 괌 영상이 기승전결이 아무것도 없다. 의식의 흐름대로 출발할 땐 찍는데 돌아오는 그림은 없다. 왜냐하면 돌아올 땐 피곤해서 그냥 안 찍는 거다”라고 말했다.

이에 촬영하던 엄태웅이 “피곤하거나 싸우거나”라고 답하자 윤혜진은 “어제 대판 또 했다. 한판 붙어가지고 지온이랑 나랑 둘이 한인 식당에 가서 밥을 먹었다. 싸운 게 아니라 쫌생이다”라고 밝혔다.

윤혜진은 “사랑의 절벽에서 사진을 찍는데 사람들이 줄 서서 기다리고 있지 않냐. 남편이 거기서 삼각대를 설치하더라. 일단 찍었는데, 남편과 딸의 표정을 봤더니 엽사를 찍고 있더라. ‘나는 그런 표정 안 했는데’라고 했더니 다시 찍자고 하더라. 난 사람들이 기다리고 있으니까 ‘됐다. 우린 찍었으니까 가자’ 이랬는데 갑자기 남편이 삐졌다”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그는 “내가 급해서 소리를 지르면서 ‘오빠 그만 찍어’ 이랬나보다. 남편이 갑자기 ‘셋이 좀 찍자는데 그게 잘못된 거야’라고 화를 냈다. 삐져서는 혼자 투덜거리면서 다시는 사진을 안 찍어준다고 했다. 유치하다”고 토로했다.

이어 “지온이랑 둘이서 밥 먹으러 가는데 장문의 사과 카톡이 왔다. 지온이한테 카톡을 보여줬더니 ‘아빠 이거 쓰는 데 한 시간은 더 걸렸겠다. 가뜩이나 타자도 느린데’라고 하더라”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윤혜진은 마지막으로 “아무튼 그래서 어제는 영상이 없다. 2주 여행은 무조건 싸우게 돼있다. 4박 5일이 짱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발레무용가 윤혜진은 지난 2013년 배우 엄태웅과 결혼, 슬하에 딸 엄지온 양을 두고 있다.

[김민주 스타투데이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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