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영남 "바람 피워 쫓겨났다"…방송 중 '전처 윤여정' 언급하며 '충격 자학' [동치미]

서기찬 기자 2026. 5. 10. 0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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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9일 방송된 MBN 예능 '속풀이쇼 동치미' 700회 특집에는 가요계 거물 남진, 조영남, 설운도가 출연해 화려한 입담을 뽐냈다. /MBN 예능 '속풀이쇼 동치미'

[마이데일리 = 서기찬 기자] 가수 조영남이 과거 자신의 외도로 인해 전처인 배우 윤여정에게 쫓겨났던 비화를 서스럼없이 공개하며 또다시 파장을 일으켰다.

지난 9일 방송된 MBN 예능 '속풀이쇼 동치미' 700회 특집에는 가요계 거물 남진, 조영남, 설운도가 출연해 화려한 입담을 뽐냈다.

이날 제작진이 제시한 '나는 돈도 은행도 몰랐다'라는 주제에 대해 조영남은 시작부터 "바람 피워서 내가 쫓겨 났잖아"라는 폭탄 발언을 던져 현장을 정적에 빠뜨렸다.

조영남은 홀로서기 이후 겪었던 현실적인 고충을 토로하며 "제일 답답한 게 은행에 가는 거다. 내가 은행에 가봤어야지. 안 가봤지"라고 고백했다.

결혼 생활 당시 모든 경제권을 전처에게 맡겼던 그는 "그게 제일 갑갑하더라. 미국에서도 OOO이 다 했다"라며 윤여정의 이름을 거침없이 불렀으나, 방송에서는 '삐' 소리와 함께 음성 변조 처리되었다.

가수 조영남이 과거 자신의 외도로 인해 전처인 배우 윤여정에게 쫓겨났던 비화를 서스럼없이 공개하며 또다시 파장을 일으켰다. /MBN 예능 '속풀이쇼 동치미'

이혼 후 생전 처음 은행 창구를 찾았다는 그는 "헤어지고 나니까 내가 은행에 가야 해. 딸은 너무 어리고. 처음 가봤다"며 당시 유명세 덕분에 직원의 도움을 받아 겨우 업무를 마쳤던 기억을 떠올렸다.

이어 노사연이 당시 나이를 묻자 다시 한번 "OOO하고 헤어진 지가… 몰라"라고 답하며 전처에 대한 언급을 멈추지 않았다. 여전히 계좌이체조차 할 줄 모른다는 조영남은 현재 딸의 도움으로 자금을 관리 중이다.

그는 "딸하고 싸우는 게 제일 재밌다. '왜 아버지한테 오라 마라 하냐?'고 하면 딸이 툴툴대는데 그게 너무 재밌다"며 딸과의 유별난 부녀 관계를 자랑하기도 했다.

또한, 지갑 없이 현금을 무분별하게 들고 다니다 수표 단위를 착각해 1,000만 원을 지급했던 아찔한 일화를 공개하며, 최근에서야 지갑을 구매하게 된 배경을 덧붙였다.

한편, 아내의 엄격한 카드 관리로 고통받는 설운도에게는 "떳떳하게 이혼하자고 얘기하라"며 특유의 거침없는 조언을 건네 주위를 당혹케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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