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저 평가' 호날두, 포르투갈 대승에도 고개 숙이고 언짢은 티 팍팍

윤진만 2022. 9. 25. 18:33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올시즌 '벤치날두'로 강등된 맨유 공격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맨유)가 포르투갈 국가대표팀 경기에서도 살아나는 모습을 보여주지 못했다.

호날두는 지난 8월 이후 소속팀과 국가대표팀 소속으로 총 9경기에 나서 1골을 넣는데 그쳤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AP연합뉴스

[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올시즌 '벤치날두'로 강등된 맨유 공격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맨유)가 포르투갈 국가대표팀 경기에서도 살아나는 모습을 보여주지 못했다. 현지에선 월드컵을 앞두고 '호날두의 폼 걱정'을 하기 시작했다.

호날두는 24일(현지시간) 체코 프라하 시노보 스타디움에서 열린 체코와의 유럽 네이션스리그 경기에서 선발출전해 90분 풀타임 뛰었다. 디오고 달롯(맨유)의 깜짝 멀티골과 브루노 페르난데스(맨유)의 디오고 조타(리버풀)의 연속골에 힘입어 팀이 4대0 대승을 거둔 경기에서 단 1개의 유효슛도 기록하지 못했다. 조타의 마지막 골을 어시스트한 게 유일한 공격 포인트.

이 때문일까. 호날두의 표정은 경기가 한창일 때부터 경기가 끝난 뒤에도 어두웠다. 포르투갈 매체 '아볼라'는 '경기 후 호날두는 체코전 경기력에 대한 불만 때문인지 언짢아 보였으며, 고개를 숙인 채 걸어갔다'고 묘사했다.

이날 호날두는 다소 불운했다. 전반 페르난데스의 결정적인 패스를 득점으로 연결하지 못했다. 이후 공중볼을 다투다 체코의 골키퍼 토마스 바츨릭(올림피아코스)과 정면충돌하며 코 부위를 다쳤다. '아볼라'에 따르면 호날두는 조타의 골 상황에서도 그다지 기뻐하지 않았다. 호날두는 지난 8월 이후 소속팀과 국가대표팀 소속으로 총 9경기에 나서 1골을 넣는데 그쳤다.

축구전문매체 '골닷컴'은 포르투갈-체코전에서 달롯, 페르난데스, 하파엘 레앙을 위너, 호날두와 함께 패트릭 쉬크, 누누 멘데스를 루저로 뽑았다. 호날두에겐 팀내 최저인 평점 5점을 매겼다.

전 브라질 국가대표 미드필더 질베르투 실바는 최근 포르투갈에서 열린 한 행사에서 호날두의 폼과 관련한 질문을 받았다. 그는 "호날두에게 이번 월드컵이 마지막 기회가 될 것이기 때문에 팀에서 빠지길 바라진 않을 것"이라며 "호날두가 예상만큼 많은 경기에 출전하지 못하는 데에는 다른 요인이 있을 것이다. 감독의 책임이기도 하다. 여러모로 복잡한 상황"이라고 우려섞인 목소리를 냈다. 그럼에도 호날두가 포르투갈의 일원이 될 것이라고 확신한다는 말을 덧붙이긴 했다.

호날두의 포르투갈은 카타르월드컵에서 우리나라, 우루과이, 가나와 같은 조에 속했다.
윤진만 기자 yoonjinman@sportschosun.com

'39세' 산다라박, 방부제 미모 그 자체였네...점점 더 어려지는 동안 비주얼
극단선택 故 정중지, 생전 남긴 글 “나 범죄자 아닌데, 다 조작된 루머인데”
김태형, 세 아들 살해한 아내 “면회 거절...아직도 이유 몰라” 눈물
남보라 “친동생, 7년 전 실종 이후 숨진 채 발견...고통, 평생 갈 것” 눈물
“폭행 기억 생생→공황장애” 개콘 개그맨, 사라졌던 이유
나나, 허벅지까지 뒤덮은 '전신 문신'...뱀→거미·나비가 한가득!
42세 송지효, 20대 걸그룹도 소화 못할 착붙 바이크쇼츠 소화
한소희, 팔에 새겼던 타투 싹 제거..앙상하고 새하얀 팔뚝
임영웅, '존재 자체가 레전드'인 트로트 男 스타 '500만원 기부'

Copyright © 스포츠조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