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 스포츠 활성화를 위해 지역기반 스포츠클럽 운영

경기도 광명교육지원청은 4일 광명시 체육회, 광일초등학교와 지역기반 스포츠클럽(광명시 G-스포츠클럽 축구(U12))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지역기반 스포츠클럽(G-스포츠클럽)은 지역사회와 함께 학교체육과 엘리트체육, 생활체육을 연계하는 선순환 시스템을 구축하기 위해 경기도 학교운동부 공유형 플랫폼을 의미한다. 이는 경기도교육청-시·군지자체(시·군 체육회)가 지역기반으로 초·중·고 학생의 건강한 삶을 적극적으로 지원하는 정책이다.

이번 협약 체결에 따라 세 기관은 교육 기반의 공공형 스포츠클럽을 안정적으로 운영하기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광명교육지원청은 학교와 광명시 체육회의 소통과 행정적 지원에 힘쓴다. 광명시 체육회는 지도자 채용 관리와 사업관리, 학생 관리, 안전 지도 등을 맡는다. 광일초등학교는 학생 선수 학사관리 지원과 학교체육시설을 적극적으로 개방하면서 광명시 G-스포츠클럽 축구(U12)팀을 지원한다.

유상기 체육회장은 “체육교육 발전을 위해서는 학교와 교육지원청의 협조가 중요하다”며 “작지만 큰 성과를 내는 광명시 학교운동부 지원을 위해 긴밀한 협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김봉선 교장은 “이번 업무 협약이 스포츠 활성화를 위해 상생·발전하는 마중물이 될 것이다. 광명시 G-스포츠클럽 축구팀 운영을 위해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용현 교육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학교와 지역의 체육 인프라 중심의 학생 선수 육성이 가능하게 됐고, 교육지원청과 지자체 상호협력을 바탕으로 한 미래 체육 환경에 대비하는 건강한 스포츠클럽 문화 조성의 기반을 마련했다”면서 “생활체육과 엘리트 체육교육의 균형 발전을 위해 광명교육지원청이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광명=장선 기자 now482@inche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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