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가 무주택 신혼부부의 주거 마련 비용 부담 완화를 위한 올해 2차 ‘신혼부부 전세자금 대출이자 지원사업’ 대상자를 모집한다.

이 사업은 전세 대출을 받는 신혼부부의 대출 이자를 시에서 일부 지원하는 프로그램으로, 공고일 기준 안산시에 거주 중인 혼인신고 기간 5년 이내의 무주택 신혼부부가 지원 대상이다.

지원 조건은 기준 중위소득이 180% 이하(2인 기준 월 662만원)이며, 주택 전용면적 85㎡ 이하 및 보증금 3억원 이하의 주택에 거주해야 한다.

선정된 신혼부부는 주택 전세자금 대출 잔액의 연 1.5% (최대 130만원)까지 보조를 받을 수 있다.

신청 기간은 오는 13∼27일이며, 신청은 주소지 동 행정복지센터를 직접 방문해야 한다.

사업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시청 홈페이지의 새 소식과 고시 공고란에서 확인하거나, 민원콜센터 또는 동 행정복지센터로 확인하면 된다.

박현석 안산시 통합돌봄과장은 “이번 사업이 신혼부부의 자립 기반 강화와 주거 안정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많은 신청을 부탁했다.

/안산=안병선 기자 bsan@inche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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