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 브랜드로 세계가 들썩인다지만 특정 분야에만 국한된 이야기다. 그렇다면 K 가구는 어떨까? 세계적인 감각과 단단한 실력을 바탕으로 약진하고 있는 네 곳의 한국 가구 브랜드를 소개한다.

위키노

위키노는 소파, 베드 등의 텍스타일 가구를 중심으로 테이블, 의자, 스토리지를 선보이는 토털 리빙 퍼니처 컴퍼니다. 유수의 전통 가구 브랜드 못지 않은 만듦새와 합리적인 가격을 자랑한다. 위키노의 가장 큰 매력은 텍스타일. 덴마크 패브릭 브랜드, 크바드라트와의 협업으로 선보이는 소파, 스툴, 베이딩 등의 컬렉션은 위키노의 가장 사랑 받는 아이템이다.

라이마스

라이마스는 빛과 공간에 대한 이해릍 바탕으로 다양한 디자인의 조명을 선보이는 브랜드다. 라이마스의 전신은 1973년부터 조명을 만들어온 삼일조명으로 ‘라이마스LIMAS’ 이름의 뜻은 ‘삼일SAMIL’의 철자를 거꾸로 뒤집은 것이다. 단단한 기술과 전통을 바탕으로 한 라이마스는 건축적 관점에서 조명을 설계하고 제안한다. 담백한 선과 소재의 감각이 두드러지는 디자인을 특징으로 한다.

카레클린

2010년 가구디자인과 목공예를 전공한 세 명의 디자이너가 설립한 카레클린트는 집, 사무실, 공공장소 등 사람이 머무는 장소를 위한 가구를 제안해왔다. 원목가공에 대한 전문성을 바탕으로 목재중심의 창의적이고 실용적인 가구를 선보인다. 특별히 최중호 스튜디오와의 협업으로 완성된 소파와 테이블 시리즈는 감각적인 형태와 유려한 소재로 화제를 모았다

주목할 만한 한국의 가구 브랜드가 궁금하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