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11 현장] 차범근·박지성도 접촉 불가, 월드컵 트로피의 비밀?

김유미 기자 2022. 8. 24. 14: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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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 일레븐=여의도)

국제축구연맹(FIFA)의 월드컵 오리지널 트로피가 한국을 방문했다. 코카-콜라 월드컵 트로피 투어는 한국을 시작으로 2022 FIFA 카타르 월드컵 본선 진출국 32개국을 포함한 전 세계 51개국을 순회할 계획이다.

24일 오후 2시 여의도 더 현대 서울 5층 사운드 포레스트에서 코카-콜라와 함께 하는 2022 FIFA 카타르 월드컵 트로피 투어의 미디어 공개 행사가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는 브라질 '레전드' 히바우두를 비롯해 한국 축구 국가대표팀 파울루 벤투 감독, 한국 축구 레전드 차범근·박지성, 이용수 대한축구협회 부회장 등 축구인과 한국 코카-콜라의 최수정 대표가 참석했다.

2022 FIFA 카타르 월드컵 트로피 투어는 히바우두의 내한으로 화제를 모았다. 히바우두는 2002 FIFA 한·일 월드컵에서 브라질 국가대표로 출전, 월드컵 트로피를 들어 올린 좋은 기억이 있다.

히바우두는 한국 대표팀의 월드컵 무대 선전을 기원하는 의미를 담아 FIFA 월드컵 트로피 레플리카(복제품)를 선물했다. 또한 히바우두는 월드컵 우승을 경험한 선수로서 FIFA 월드컵 오리지널 트로피를 들어 올리는 세리머니를 선보였다.

FIFA 월드컵 트로피의 진품은 역사성과 상징성 때문에 대회 우승 경험이 있는 대표팀의 선수 또는 국가수반에 한해서만 트로피와 접촉이 가능하도록 관리되고 있다. 유럽 무대에서 큰 족적을 남긴 차범근과 박지성이라고 할지라도 월드컵 트로피와 접촉은 불가한 셈이다.

한편 코카-콜라가 함께 하는 FIFA 월드컵 트로피 투어는 2006년 남아공 대회부터 시작해 올해 다섯 번째 개최되고 있다. 월드컵이 열리는 해마다 오리지널 트로피가 전 세계 곳곳을 방문해 팬들과 만난다.

올해는 역대 최초로 32개 본선 진출국 전부를 순방하며, FIFA 본사가 있는 스위스 취리히를 출발한 트로피는 본선 진출 아시아 국가 중 한국을 첫 번째로 방문했다. 월드컵 트로피의 한국 방문은 2006, 2010, 2014년에 이은 네 번째다.

축구팬들은 25일 여의도 더 현대 서울에서 오리지널 월드컵 트로피를 만날 수 있다. 한국 코카-콜라가 마련한 월드컵 트로피 체험 이벤트를 통해 월드컵 트로피를 가까이서 관람하고, 기념사진도 촬영하는 특별한 경험을 할 수 있다.

글=김유미 기자(ym425@soccerbest11.co.kr)
사진=ⓒgettyImages/게티이미지코리아(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함샤우트 두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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