홀란드, 야망 있는 남자였네.."3, 4년마다 팀 옮길 수도"

김환 기자 2022. 10. 1. 1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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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링 홀란드는 모든 리그에서 자신의 능력을 검증하길 원한다.

홀란드의 아버지 알프 잉게 홀란드는 최근 공개된 홀란드에 관한 내용을 다룬 다큐멘터리인 '홀란드-중대한 결정'에서 "난 홀란드가 모든 리그에서 자신의 기량을 체크하고 싶어한다고 생각한다. 그는 모든 리그에서 3, 4년간 활약할 수도 있다. 홀란드는 독일에서 2년 반, 잉글랜드에서 2년 반, 그리고 스페인과 이탈리아에서도 각각 2년 반을 보낼 수 있다. 그렇게 될지는 모르겠지만 홀란드는 빅리그에서 자신의 능력을 시험해보고 싶다고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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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김환]


엘링 홀란드는 모든 리그에서 자신의 능력을 검증하길 원한다.


홀란드는 현재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가장 ‘핫한’ 선수다. 여름 이적시장에서 맨체스터 시티에 합류했지만, 적응기를 보낼 새도 없이 곧바로 팀에 녹아 들었다. 벌써 리그 7경기 11골,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포함 9경기 14골이다. 치열할 것으로 예상됐던 EPL 득점왕 경쟁에서 일찍이 앞서가고 있는 홀란드다.


홀란드의 무기는 역시 탁월한 득점 감각. 홀란드는 뛰어난 신체 조건과 신체 능력을 바탕으로 몸의 모든 부위를 사용해 득점을 만들어낸다. 맨시티로 온 뒤에는 좋은 기회를 만들어주는 동료들의 도움에 힘입어 마무리에만 집중하고 있다. 하지만 홀란드는 득점 외에도 여러 부문에서 좋은 모습을 보이며 점점 완성형 공격수로 성장 중이다.


홀란드도 이런 자신의 능력을 여러 곳에서 시험하고 싶은 듯하다. 홀란드는 EPL을 자신의 커리어 종착지로 두지 않고 계속해서 팀을 옮겨 다니며 다양한 리그에서 뛰고 싶은 바람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홀란드의 아버지 알프 잉게 홀란드는 최근 공개된 홀란드에 관한 내용을 다룬 다큐멘터리인 ‘홀란드-중대한 결정’에서 “난 홀란드가 모든 리그에서 자신의 기량을 체크하고 싶어한다고 생각한다. 그는 모든 리그에서 3, 4년간 활약할 수도 있다. 홀란드는 독일에서 2년 반, 잉글랜드에서 2년 반, 그리고 스페인과 이탈리아에서도 각각 2년 반을 보낼 수 있다. 그렇게 될지는 모르겠지만 홀란드는 빅리그에서 자신의 능력을 시험해보고 싶다고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알프 잉에 홀란드의 말대로라면 홀란드는 10년이라는 커리어동안 유럽의 4대 리그로 불리는 독일 분데스리가, EPL, 스페인 라리가, 그리고 이탈리아 세리에A를 모두 정복하길 원하고 있는 것이다. 현재 홀란드의 나이가 22세이고, 이미 분데스리가에서는 보루시아 도르트문트 시절 충분한 활약을 보여줬기 때문에 이제 7년 반 정도를 투자하면 된다. 이론상으로는 충분히 실현 가능한 계획이라는 말이다.


물론 일단은 EPL 정복이 우선이다. 홀란드는 첫 시즌부터 EPL 우승과 함께 리그 득점왕에 도전하고 있다. 홀란드가 현재 보여주고 있는 페이스를 유지한다면 득점왕은 홀란드의 차지가 될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김환 기자 hwankim14@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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