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상이몽2' 문희준, "장수원 지원사격? 결혼한줄도 몰라… '미우새' 인 줄"

문희준이 장수원에게 경고했다.

iMBC 연예뉴스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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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일 방송된 SBS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에서는 문희준이 스페셜MC로 등장한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MC 서장훈은 "문희준 씨가 장수원 씨를 지원사격하러 나온 줄 알았는데 결혼한 줄도 모르고 있었다고 한다"라고 말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이에 문희준은 "저는 섭외전화가 왔을 때 장수원 지원사격이라길래 미우새 인줄 알았다. 결혼도 했고 아이도 곧 나온다고 하길래 묻지도 따지지도 않고 나오게 됐다"라고 해명(?)했다.

둘이 별로 안 친한 것 같다는 의심에 장수원은 "희준이 형은 (동갑내기) 지원이 형 때문에 알게 됐는데, 주로 친한 분은 토니 형이나 강타 형과 더 잘 만났다"라고 전했다. 김구라가 "술 좋아하는 멤버들이랑만 만났네"라고 하자, 장수원은 "희준이 형도 술 좋아하지 않냐"라고 말했다.

이에 문희준은 "제가 술 안 먹은지 7-8년 정도 됐다"라고 말해 장수원을 놀라게 했다. 장수원이 "아기 낳으면 먹을 수 없게 되는 건가"라고 묻자, 문희준은 "먹을 수 없는게 아니라 먹을 생각을 하면 안 된다"라고 경고해 웃음을 자아냈다.

iMBC연예 차혜린 | 사진출처 SB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