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평범한 일반인 커플을 저격(?)한 톱스타 여배우 근황
영화 <그녀가 죽었다> 관객 이벤트서 커플을 실수로 부녀 관계로 만들어 버린 신혜선
현재 절찬리 상영중인 스릴러 영화 <그녀가 죽었다>. 언론 시사회 당시에도 호평을 받았지만, 다소 이기적이면서 진상(?)으로 보일수 있었던 캐릭터들 때문에 관객들이 이 작품을 좋아할지 우려가 있었다.
영화는 고객이 맡긴 열쇠로 그 집에 들어가 남의 삶을 훔쳐보는 취미를 지닌 공인중개사 ‘구정태’(변요한)가 SNS 인플루언서 ‘한소라’에게 흥미를 느끼고 관찰하다가 어느 날, 그녀가 소파에 죽은 채 늘어져 있는 모습을 발견하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았다.
줄거리만 봐도 애정을 느끼기에는 다소 힘든 캐릭터들이 주축을 이룬 작품이기에 기대보다 걱정이 앞선 작품이었는데…하지만 공개와 함께 영화는 관객들에게 호평을 받으며 CGV 에그지수 95%를 유지했고, 실 관람객 평점 9.21을 유지하며 팬들 사이에 많은 화제를 불러왔다.
무엇보다 비호감으로 느낄수 있었던 이 캐릭터를 개성있게 표현하고 살려낸 변요한, 신혜선의 연기가 압권이었다는 반응이었다. 그 덕분에 무난한 관객 반응과 선전을 선보이고 있는 이 영화에 배우들이 직접 무대인사에 나서며 관객들에게 고마움을 표시하고 있다.
그런 와중에 최근 온라인과 SNS상에서는 신혜선의 <그녀가 죽었다> 무대인사의 해프닝이 화제를 불러모으고 있다. 15일 신혜선은 함께 주연을 맡은 변요한, 연출을 맡은 김세휘 감독과 함께 용산 CGV에서 무대인사를 하게 되었다.
신혜선은 관객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하면서 선물을 받아갈 관객들에게 직접 선물을 전하는 이벤트를 하게 되었는데, 신혜선은 선물을 받게될 한 남녀관객을 발견하게 된다. 신혜선의 눈에는 두 사람이 다정한 부녀(父女)로 보여서
저기 맨 끝에 아버지랑 같이 오신거예요? 부모님이랑?"
이라고 물으며 훈훈한 가족 관계를 부각하려고 했는데…놀랍게도 해당 관객은 연인 사이였다
너무 멀리서 두 사람을 본 신혜선이 커플을 부녀로 오해했던 것이다. 순간 정적이 흐르면서 객석은 웃음바다로 변했고 신혜선은 본인의 실수를 감지하며 잠시 멍한 표정을 짓다가 간단히 사과하고 민망한듯 웃으며 해당 관객들을 향해 다가가 선물을 전달했다. 당시 신혜선의 모습이 너무 귀여워서 현장의 관객들과 관계자들 모두 웃으며 훈훈한 소동으로 마무리 했다는 후문이다.
이렇듯 올해 상반기를 드라마 <웰컴투 삼달리>와 영화 <그녀가 죽었다>로 무난하게 마무리한 신혜선은 올해 하반기 또 한편의 신작 드라마로 ENA 드라마 <나의 해리에게>를 공개할 예정이다. 이진욱과 함께 선보일 12부작으로 동생의 실종과 오랜 연인과의 결별로 인한 슬픔으로 해리성 인격장애가 생긴 아나운서 은호와 그녀의 구남친 현오의 치유 로맨스를 담았다. 신혜선은 이 작품에서 주인공 주은호, 주혜리를 동시에 연기하며 1인 2역 연기를 선보일 예정이다. 올해 새로운 변신을 계속 시도하고 있는 그녀가 차기작에서 어떤 모습을 보여주게 될지 귀추가 주목된다.
- 감독
- 출연
- 김세휘
- 평점
- 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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