펩이 내보낸 공격수, ‘제자’ 아르테타도 내친다?... 英 공신력 1티어 기자 “제안 들어오면 고려해야지” 

김용중 기자 2024. 4. 21. 0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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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널이 이번 이적 시장 가브리엘 제주스에 대한 제안을 들어온다면 고려해 봐야 한다는 주장이다.

영국 '기브 미 스포츠'는 20일(한국시간) "데이비드 온스테인은 아스널의 제주스 매각 여부는 확실하지 않지만 '적어도' 고려해야 한다는 견해를 말했다"라고 보도했다.

결국 맨시티는 2022-23시즌 엘링 홀란이라는 골 넣는 '괴물'을 영입했고, 제주스는 아스널로 이적했다.

아스널은 이번 시즌 제주스를 믿고 추가적으로 공격수 영입을 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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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게티 이미지

[포포투=김용중]


아스널이 이번 이적 시장 가브리엘 제주스에 대한 제안을 들어온다면 고려해 봐야 한다는 주장이다.


영국 ‘기브 미 스포츠’는 20일(한국시간) “데이비드 온스테인은 아스널의 제주스 매각 여부는 확실하지 않지만 ‘적어도’ 고려해야 한다는 견해를 말했다”라고 보도했다.


제주스는 브라질 파우메이라스에서 프로 경력을 시작했다. 그의 재능을 알아본 맨체스터 시티가 2016년 여름 영입했다. 펩 과르디올라 감독의 전화가 결정적이었다고 밝혔다. 데뷔전이었던 토트넘 훗스퍼전에서 큰 임팩트를 보였고, 첫 시즌 11경기 7골 5도움을 올렸다. 다음 시즌에도 42경기 17골 3도움을 올리며 좋은 활약을 이어갔다.


하지만 골 결정력이 문제가 됐다. 2선에서 케빈 더 브라위너 같은 선수들이 패스를 넣어도 마무리가 제대로 되지 않았다. 결국 맨시티는 2022-23시즌 엘링 홀란이라는 골 넣는 ‘괴물’을 영입했고, 제주스는 아스널로 이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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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널에는 과르디올라 감독의 ‘제자’ 미켈 아르테타 감독이 있었다. 비슷한 전술을 사용했기에 제주스는 팀에 빠르게 적응했다. 가브리엘 마르티넬리, 부카요 사카와 같이 공격 삼각편대를 형성했다. 26경기 11골 7도움을 올리며 좋은 활약을 보였다.


아스널은 이번 시즌 제주스를 믿고 추가적으로 공격수 영입을 하지 않았다. 하지만 부상에 시달리기 시작했다. 경기 출전 시간이 줄었고, 경기 감각도 떨어졌다. 자연스럽게 경기력이 낮아졌고 골 결정력도 줄었다.


결국 ‘9번’ 영입을 노리는 아스널이다. 현재 브렌트포드에 이반 토니, 스포르팅에 빅토르 요케레스, RB라이프치히에 벤야민 세슈코 등과 연결되어 있다. 이들 중 한 명이라도 영입된다면 제주스의 입지는 줄어들 것이다.


이번 시즌 34경기 출전해 8골 6도움을 올리고 있다. 준수한 포인트지만 아스널이라는 빅클럽의 주전 공격수라면 좀 더 많은 활약을 보여야 한다. 제주스가 남은 시즌 다시 활약해 아르테타 감독에게 다시 한번 눈도장을 찍을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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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중 기자 wagnerson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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