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적 첫발 뗐다"…국립목포대, 통합 후 첫 '입학식'
취업률 1위 명성 잇고 글로벌 인재 육성
국립목포대학교가 전남도립대학교와의 통합 이후 첫 신입생을 맞이하며 '새로운 100년'을 향한 힘찬 발걸음을 내디뎠다.
목포대는 지난 3일 도림캠퍼스와 담양캠퍼스에서 '2026학년도 입학식'을 개최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입학식은 양 대학 통합 이후 처음 열리는 행사로, 개교 80주년을 맞아 통합 대학의 비전을 선포하는 뜻깊은 자리로 마련됐다.

이날 입학식에는 학사과정 1671명, 전문학사과정 115명, 석·박사 과정 292명 등 총 2078명의 신입생이 입학 허가를 받고 '통합 국립목포대 1기'로서의 첫 출발을 알렸다.
행사는 송하철 총장의 입학 허가 선언을 시작으로 신입생 대표 선서, 수석 입학자 시상, 비전 선포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특히 담양캠퍼스에서는 식후 행사로 대학 본부 앞 잔디밭에서 기념식수가 진행됐다.
송 총장을 비롯한 주요 보직자와 지역 인사들은 반송을 함께 심으며 통합 대학의 발전과 지역 상생을 기원했다.
송하철 총장은 환영사를 통해 "개교 80주년을 맞아 통합 국립목포대로 새 출발 하는 오늘은 대학의 새로운 100년을 여는 역사적인 순간"이라며 "도림과 담양을 잇는 광역 캠퍼스 체제를 기반으로 지역과 세계를 연결하는 혁신 인재를 양성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글로컬대학 사업 연차평가 S등급 획득과 일반 국립대 취업률 1위라는 경쟁력을 발판 삼아 통합 체제를 안정적으로 정착시키겠다"며 "전남도민의 숙원인 의과대학 유치와 국립거점대학 도약을 위해 전력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국립목포대는 지난 1일 자로 전남도립대와 통합, 전국 최초로 전문학사와 학사 학위 과정을 동시에 운영하는 통합 대학 체제를 출범시켰다.
호남취재본부 이준경 기자 lejkg123@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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