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울릉 초쾌속 썬라이즈호, 한 달간 승선료 ‘반값’
대저페리, 초쾌속 여객선 운항 재개 이벤트

포항과 울릉을 잇는 바닷길이 한 달간 '반값'으로 열린다.
대저페리가 초쾌속 여객선 운항 재개를 기념해 전 국민을 대상으로 대대적인 할인 이벤트를 마련하면서, 관광 비수기 울릉도에 활기를 불어넣을지 주목된다.
㈜대저페리는 포항↔울릉 간 초쾌속 여객선 '썬라이즈호' 운항 재개를 기념해 오는 3월 3일부터 31일까지 전 국민을 대상으로 승선 요금 50% 특별 할인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이벤트 기간 동안 주중과 주말 구분 없이 누구나 정상 운임 6만8000원의 절반인 3만4000원에 썬라이즈호를 이용할 수 있다. 봄철 관광 성수기를 앞두고 울릉 접근성을 대폭 낮춰 관광 수요를 끌어올리겠다는 취지다.
대저페리는 같은 기간 울릉 주민을 대상으로 무료 승선 이벤트도 함께 실시한다. 이를 통해 주민들의 육지 이동 부담을 덜고, 도서 지역 교통 복지 향상에도 기여할 방침이다.
대저페리 관계자는 "이번 할인 행사를 통해 더 많은 국민들이 동해의 보석이라 불리는 울릉도와 우리 땅 독도를 직접 방문하길 바란다"며 "관광 비수기철 지역 경제 활성화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현재 썬라이즈호 50% 할인 예약을 접수 중"이라며 "4월부터 6월까지는 엘도라도 익스프레스호 좌석 등급 업그레이드 이벤트도 예정돼 있어 지속적인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한편, 포항↔울릉 구간을 2시간 50분 만에 연결하는 세계 최고 수준의 초쾌속 여객선 '엘도라도 익스프레스호'는 오는 4월 중 운항 재개를 앞두고 있다.
이벤트와 운항 일정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대저페리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