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 버렸다' 아스날 떠난 니콜라 페페, 완전히 망했다

이솔 기자 2024. 3. 28. 0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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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콜라 페페, 사진=트라브존스포르 공식 SNS

(MHN스포츠 이솔 기자) 한땐 아스날의 핵심 선수로 활약했던 니콜라 페페가 난감한 상황에 처하게 됐다.

페페는 지난 2021-22시즌을 끝으로 정들었던 아스날을 떠나 임대선수로 OGC 니스에 합류했다. 니스에서는 19경기 6골 1도움(1529분)으로 썩 무난한 활약을 펼쳤다.

하지만 니스는 페페를 버렸고, 아스날과의 계약마저 만료된 페페는 결국 FA로 쉬페르리그의 트라브존스포르로 이적했다.

한 수 아래의 리그를 지배할것 같았던 그의 명성과는 달리 페페는 기대 이하의 성적을 보이고 있다. 

페페는 올 시즌 13경기에서 4골 2도움을 기록하고 있다. 출전시간은 565분으로 상대적으로 짧은 상황에서도 약 90분간 1개의 공격포인트를 올리는 집중력있는 활약을 선보이고 있다.

문제는 그가 고액연봉자라는 점이다. 연간 350만 유로(50억원)의 보장된 급여를 받는 페페는 단 12번의 리그 경기에 출전하며 4골(2도움)만을 기록했다.

그와 비슷한 연봉을 받는 것으로 추정되는 폴 오누아추가 부상 전까지 19경기 9골 3도움을 올린 것과는 대비되는 상황이다. 리그에서는 17경기 9골 3도움 중이다.

특히 경기력이 좋아질 만 하면 사소한 부상을 입으며 팀에 제대로 녹아들지 못했고, 2골 1도움을 올린 뒤 국가대표팀에 콜업돼 무려 8경기를 빠져야만 했다.

니콜라 페페, 사진=아스날 공식 홈페이지

사실 아스날에서의 성적 또한 썩 만족스럽지는 않았다.

리그앙에서 리그 38경기 22골을 몰아넣던 기세는 어디 갔는지, 아스날에서는 두 자리수 득점을 단 한 번(10골, 2020-21 시즌) 달성하는 등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 당해 시즌만큼은 뛰어난 모습을 보였으나, 무려 1000억원이 투입된 선수임에도 아스날이 그를 손쉽게 내친 이유이기도 하다. 

한편, 지난 2023년 9월 팀과 계약을 맺은 그의 계약기간은 1년이다. 큰 이변이 없다면 트라브존스포르에서도 그는 방출당할 가능성이 매우 높아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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