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전드’의 혜안...퍼거슨, 맨유 대신 리옹-레인저스 경기 직관

이종관 기자 2024. 10. 4. 1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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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전드'다운 안목이다.

여기에 '레전드' 알렉스 퍼거슨 감독이 맨유 경기를 보지 않고 레인저스와 올랭피크 리옹의 UEL 경기를 직관했다는 사실이 전해져 큰 화제를 모으고 있다.

영국 '더 선'은 "퍼거슨 감독이 맨유 경기를 무시했다. 그는 맨유와 포르투 경기 대신 리옹의 UEL 경기를 관람하기로 결정했다. 경기는 4-1 리옹의 승리로 끝났다"라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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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게티이미지

[포포투=이종관]


‘레전드’다운 안목이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4일 오전 4시(한국시간) 포르투갈 포르투에 위치한 이스타디우 두 드라강에서 열린 2024-25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리그 페이즈(조별 리그) 2차전에서 포르투에 3-3으로 비겼다.


전력 차를 고려한다면 충격적인 결과였다. 전반 초반부터 마커스 래쉬포드와 라스무스 회이룬의 득점이 터졌으나 곧바로 페페와 사무 오모로디온이 승부의 균형을 맞췄다. 그렇게 전반은 2-2 스코어로 마무리됐다.


다급해진 맨유. 알레한드로 가르나초, 조슈아 지르크지, 안토니 등 공격 자원들을 대거 투입했으나 오히려 한 방 얻어맞았다. 후반 5분, 페페의 패스를 받은 오모로디온이 오른발로 골망을 흔들며 역전에 성공했다.


패색이 짙어지던 상황. 구사일생했다. 후반 추가시간, 해리 매과이어가 득점에 성공하며 다시 다시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이후 추가 득점은 나오지 않았고 경기는 3-3 무승부로 종료됐다.


당연스럽게도 에릭 텐 하흐 감독을 향한 이어졌다. 지난 토트넘 훗스퍼전 이후 또다시 졸전을 펼쳤기 때문. 경기 후 졸전의 이유를 선수 탓으로 돌리는 인터뷰까지 더해져 경질 여론은 폭발하고 있다.


여기에 ‘레전드’ 알렉스 퍼거슨 감독이 맨유 경기를 보지 않고 레인저스와 올랭피크 리옹의 UEL 경기를 직관했다는 사실이 전해져 큰 화제를 모으고 있다. 영국 ‘더 선’은 “퍼거슨 감독이 맨유 경기를 무시했다. 그는 맨유와 포르투 경기 대신 리옹의 UEL 경기를 관람하기로 결정했다. 경기는 4-1 리옹의 승리로 끝났다”라고 보도했다.


사진=게티이미지

이종관 기자 ilkwanone1@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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