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우크라이나군이 러시아 본토를
상대로 드론을 이용한 정밀 공습을
성공적으로 수행하며
전과를 올렸습니다.

2일(현지시간) 새벽, 우크라이나
무인체계군(USF)은 공식
텔레그램을 통해 모스크바
남동쪽 약 180km 떨어진
랴잔의 정유 시설과 우크라이나
북동부와 접한 보로네시 지역의
석유 저장 시설을 드론으로
타격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와 함께 프리모르스코-아흐타르스크
군용 비행장과 러시아 군수기업에
전자 부품을 공급하는 펜자 공장도
우크라이나 보안국(SBU)에 의해
공격받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특히, 이번에 타격한 러시아군 비행장은
우크라이나에 대한 러시아의
장거리 드론 공격 발진 기지로
활용돼 왔기에, 이번 공격은 전략적으로
매우 중요한 의미를 갖고 있습니다.

우크라이나 무인체계군은
장거리 드론 운용에 특화된 부대로,
이번 작전이 그들의 정밀 타격 능력을
증명한 셈입니다.

키이우 포스트는 러시아 중부
볼고그라드 지역에서 폭발 사고가
발생한 후 러시아의 중앙아시아를
경유하는 가스 파이프라인이
무기한 폐쇄됐다고 보도했습니다.
이 파이프라인은 러시아 국영 가스기업
가즈프롬이 운영하며,
투르크메니스탄에서 우즈베키스탄과
카자흐스탄을 거쳐 러시아로 천연가스를 수송하는 중요한 시설입니다.

더불어 데미코프 기계 제작 공장,
러시아 항공기 제작소인
MiG 제 1생산 단지, 매그넘-K 탄약 공장
등 군사 산업 단지 주요 시설에
에너지를 공급하는 역할을
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번 우크라이나의 공격은
러시아의 주요 석유 및 방위 산업
기반을 겨냥해 상당한 타격을
입힌 것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한편, 이러한 우크라이나의 공격에 대해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은
러시아의 도발 가능성에 대비해
핵잠수함 두 척을 러시아 인근 해역에
배치하도록 지시했다고 전해졌습니다.

러시아 전직 대통령이자 현직
국가안보회의 부위원장인
드미트리 매드베데프는
최근 트럼프 대통령의 압박에 대해
핵미사일 자동발사 시스템인
데드핸드까지 거론하며
긴장감을 고조시켰습니다.

이에 트럼프 전 대통령은
매드베데프의 발언을
“어리석고 선동적”이라 비판하며,
핵무기 사용은 매우 중대한 문제라며
경고했습니다.

이번 우크라이나군의 드론 공습은
러시아 본토 깊숙이 타격을
가할 수 있는 능력을 보여줬으며,
군사적 긴장을 한층 더 높이고 있습니다.
이러한 첨단 무기 체계의 활용은
앞으로의 전쟁 양상에 중대한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