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박중독자도 아닌데.." 60살 넘어 항상 돈이 부족한 사람들의 공통습관 3가지

평생 열심히 벌고도 노년에 빈곤과 허탈함 속에서 무너지는 사람들이 있다. 특별히 게으르거나 낭비벽이 심한 것도 아닌데 이상하게 돈이 늘 부족한 경우가 많다.

이런 사람들을 자세히 들여다보면 지갑을 조용히 갉아먹는 몇 가지 습관이 있다. 큰 사고를 친 것도 아니고 사업에 실패한 것도 아닌데, 이 작은 습관들이 쌓이고 쌓여 결국 노후의 재정 전체를 흔들어 놓는다.

1. 공짜에 지나치게 끌린다

공짜라는 말에 유독 마음이 흔들리는 습관이 있다. 마트에서 시식 코너를 다 돌고, 화장품 매장에서 필요하지도 않은 샘플을 받으려고 줄을 서고, 1+1이라는 문구만 보면 원래 살 생각이 없던 물건까지 장바구니에 담는다.

문제는 그렇게 모은 것들이 대부분 집 안에서 자리만 차지한다는 점이다. 유통기한이 지난 샘플이 서랍 한가득이고, 공짜로 받은 텀블러와 에코백이 옷장 구석에 쌓여 있다. 공짜를 챙기려고 줄 서고 발품 판 시간까지 계산하면 오히려 손해인 경우가 훨씬 많다.

2. 남의 시선을 의식해 과시성 소비를 한다

남에게 보여주기 위해 지갑을 여는 습관도 노후의 재정을 갉아먹는 대표적인 원인이다. 동창회에 입고 갈 옷이 없다며 새 옷을 사고, 손주 돌잔치에 남들보다 적게 낸다는 소리를 들을까 봐 무리해서 축의금 봉투를 채운다.

정작 그 옷은 한 번 입고 옷장 안에 걸려 있고, 과하게 낸 축의금은 다음 달 생활비에서 구멍을 낸다. 체면을 지키려는 마음이 매번 이길수록 저축은 뒷전으로 밀린다.

3. 쉽게 돈을 벌 수 있다는 말에 넘어간다

검증되지 않은 투자 제안에 쉽게 마음이 흔들리는 습관도 노후 재정을 무너뜨리는 결정적인 원인이다. 동네 지인이 소개해준 투자 모임, 원금 보장에 월 몇 프로 수익이라는 말, 지금 아니면 늦는다는 재촉까지 익숙한 패턴이 반복된다.

처음엔 소액으로 시작해 실제로 몇 만 원씩 수익이 들어오니 믿음이 커진다. 그러다 전 재산에 가까운 돈을 넣고 나서야 연락이 끊기는 경우가 허다하다. 노후자금이 빠듯하다는 불안이 판단력을 흐리게 만들고, 그 틈을 정확히 노리는 사람들이 있다.

공짜를 좇지 않고, 남의 시선에 흔들리지 않고, 쉽게 버는 방법에 유혹당하지 않는 것. 이 세 가지만 지켜도 노후의 재정은 훨씬 단단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