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민재, 욕 많이 먹었지" 영혼의 단짝 극찬…"자신감 되찾은 것 같아, 정신 바짝 차려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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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요 우파메카노(26·바이에른 뮌헨)가 힘겹기만 하던 과거를 회상했다.
우파메카노는 올 시즌 김민재(27)와 '영혼의 단짝'으로 호흡하고 있다.
에베를 단장은 "콤파니 감독의 뮌헨이 추구하는 플레이 스타일에 적합한 선수"라며 우파메카노와 김민재를 치켜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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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배웅기 기자= 다요 우파메카노(26·바이에른 뮌헨)가 힘겹기만 하던 과거를 회상했다.
우파메카노는 올 시즌 김민재(27)와 '영혼의 단짝'으로 호흡하고 있다. 적응기가 마냥 순탄한 것은 아니었다. 두 선수는 지난 시즌 후반기 부진한 경기력으로 비판을 피해 가지 못했고, 특히 김민재의 경우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4강 탈락 원흉으로 꼽히며 자신감이 바닥을 쳤다.
SSC 나폴리 시절 얻은 '괴물 수비수'라는 별명과는 거리가 먼 모습이었다. 최근 잉글랜드 국가대표팀 지휘봉을 잡은 토마스 투헬 전 감독 또한 김민재에게 "탐욕스럽다"고 지적할 정도였다. 자신감이 떨어질 대로 떨어진 김민재는 결국 분위기 반전을 이루지 못한 채 시즌을 마무리해야 했다.
이번 여름 우파메카노와 김민재는 이적이 유력했다. 이토 히로키 등 새로운 센터백이 합류했고, 계속해서 안정적인 경기력을 보여준 에릭 다이어와 마테이스 더리흐트(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주전으로 나설 공산이 컸다. 그러나 뱅상 콤파니 신임 감독의 생각은 달랐다. 콤파니 감독은 능동적이고 공격적인 수비를 추구했고, 이러한 전술에 우파메카노와 김민재는 더할 나위 없이 완벽한 자원이었다.
막스 에베를 뮌헨 단장 역시 김민재에게 기회를 더 줘야 할 필요가 있다고 시사했다. 에베를 단장은 "콤파니 감독의 뮌헨이 추구하는 플레이 스타일에 적합한 선수"라며 우파메카노와 김민재를 치켜세웠다.
구단 구성원들의 신임을 받기 시작한 우파메카노와 김민재는 자신감을 되찾았다. 뮌헨은 시즌 개막 후 애스턴 빌라와 UEEA 챔피언스리그 리그 페이즈 2차전(0-1 패)을 제외하면 단 한차례도 패하지 않는 저력을 선보였다. 분데스리가 최다 득점 1위, 최소 실점 3위로 공수 양면 약점이 없는 모습이다.
뮌헨은 19일(현지시간) 독일 뮌헨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열린 VfB 슈투트가르트와 2024/25 분데스리가 7라운드 홈경기에서 4-0 완승을 거뒀다. 지난 시즌 후반기 승점 3점을 헌납하며 준우승마저 놓친 복수를 완벽히 해냈다.
우파메카노는 경기 후 인터뷰를 통해 김민재 이름을 언급했다. 우파메카노는 "김민재와 매우 잘 맞는다"며 "그는 자신감을 되찾았다. 김민재는 이전의 나처럼 많은 비판을 받아왔다. 하지만 그것이 축구다. 우리는 앞으로도 정신을 바짝 차리고, 최선을 다해야 한다"고 마음가짐을 바로잡았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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