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기 구단주 어떤 사람인지 알잖아”…로이 킨, ‘누누 경질→포스테코글루 선임’ 노팅엄 결정에 비판적 입장 드러냈다

김재연 기자 2025. 9. 10. 2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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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뛰었던 로이 킨이 노팅엄 포레스트의 결정에 대해 놀라지 않았다는 반응을 보였다.

노팅엄 포레스트 구단은 9일(이하 한국시간) 누누 산투 감독을 경질하고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을 임명했다.

누누 감독은 2023-24시즌 강등 위기에 처했던 노팅엄에 중도 부임하여 17위로 잔류시키고 지난 시즌에는 '돌풍'을 일으켰다.

하지만 노팅엄 구단은 누누 감독의 경질을 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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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김재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뛰었던 로이 킨이 노팅엄 포레스트의 결정에 대해 놀라지 않았다는 반응을 보였다.


노팅엄 포레스트 구단은 9일(이하 한국시간) 누누 산투 감독을 경질하고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을 임명했다. 이에 대해 노팅엄은 “포스테코글루가 우리의 1군팀 감독으로 임명되었음을 기쁘게 생각한다’라고 공식 발표했다.


꽤나 충격적인 소식이었다. 누누 감독은 2023-24시즌 강등 위기에 처했던 노팅엄에 중도 부임하여 17위로 잔류시키고 지난 시즌에는 ‘돌풍’을 일으켰다. 시즌 중후반까지 3위에 올라 있었다. 시즌 막판 힘이 빠지면서 7위로 추락했지만, 결국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진출권을 따냈다. 엄청난 성과였다.


특히 선수비-후역습 전술을 기반으로 한 누누 감독 특유의 축구는 많은 팀들에게 어려움을 선사했다. 수비적인 단단함과 역습에서의 날카로움을 장착한 노팅엄의 경기력은 꾸준했다.


이번 시즌 출발도 나쁘지 않았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 3라운드에서 웨스트햄에게 0-3으로 패하긴 했지만, 이전 두 경기에서 1승 1무를 거뒀다.


하지만 노팅엄 구단은 누누 감독의 경질을 결정했다. 주된 원인은 마리나키스 구단주와의 갈등. 이에 대해 누누 감독 본인은 지난달 23일 영국 ‘스카이 스포츠’와의 인터뷰에서 “지난 시즌까지는 구단주와 매우 가까웠다. 그러나 지금 우리의 관계는 달라졌다. 매일 소통하지도 않고 그만큼 멀어졌다"라고 답하기도 했다.


한편 킨은 노팅엄의 이러한 결정에 놀라지 않는 모습을 보였다. 영국 '스포츠 바이블'은 10일 그가 영국 ‘ITV’에 출연해 한 발언을 전했다. 킨은 해당 방송에서 “놀랍지 않다. (노팅엄의) 구단주가 어떤 사람인지 다들 알지 않나. 그곳에서는 구단주 때문에 항상 압박을 받을 수 밖에 없다”라고 주장했다.



김재연 기자 jaykim0110@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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