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엠투데이 이세민 기자] 삼성전자가 2025년 갤럭시 Z 폴드 7의 출하 목표를 전작 대비 9% 증가한 240만 대로 설정했다.
이는 폴더블 스마트폰 시장에서의 확고한 리더십을 더욱 강화하려는 전략의 일환으로, 전체 폴더블폰 생산 계획은 610만 대로 작년과 동일한 수준을 유지한다.
업계에 따르면, 삼성은 최근 부품 협력사들과 공유한 생산 계획을 통해 갤럭시 Z 폴드 7 240만 대, 갤럭시 Z 플립 7 230만 대, 보급형 갤럭시 Z 플립 7 SE 70만 대, 기존 폴더블 모델 60만 대 등 총 610만 대 규모의 출하를 예고했다.
특히 갤럭시 Z 폴드 7은 내구성 면에서 큰 진화를 이뤘다. 삼성 디스플레이는 해당 모델에 탑재될 폴더블 OLED 패널이 "하루 100회씩 10년 이상" 접히는 테스트를 견뎌낼 수 있도록 설계했다고 밝혔다.
Z 폴드 7은 얇아진 두께와 더 세련된 폴딩 디자인, 고급형 OLED 디스플레이를 바탕으로 차별화를 꾀하고 있으며, 플래그십 스마트폰 시장에서 애플의 폴더블 아이폰(2026년 출시 예정)과의 본격 경쟁이 예상된다.
한편, 차세대 모델인 Z 폴드 8에서는 티타늄 백플레이트를 제거하고 원가 절감을 위한 재설계를 검토 중이라는 소문도 나오고 있다.
폴더블폰 대중화와 시장 확대의 전환점이 될 갤럭시 Z 폴드 7 시리즈. 삼성의 기술력과 생산 전략이 글로벌 스마트폰 시장에서 다시 한 번 판도 변화를 이끌 수 있을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