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00홈런' 푸홀스, 행크 애런-베이브 루스 전설들과 어깨 나란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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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아있는 전설' 알버트 푸홀스가 700홈런 타자로 이름을 올리게 됐다.
미국 메이저리그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푸홀스는 24일(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LA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LA 다저스와의 원정경기에 2번-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했다.
이날 홈런 2개를 추가한 푸홀스는 메이저리그 역대 4번째 700홈런 타자가 됐다.
푸홀스는 762홈런의 배리 본즈, 755홈런의 행크 애런, 714홈런의 베이브 루스에 이어 4번째 700홈런 타자로 등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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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 용 기자] '살아있는 전설' 알버트 푸홀스가 700홈런 타자로 이름을 올리게 됐다.
미국 메이저리그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푸홀스는 24일(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LA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LA 다저스와의 원정경기에 2번-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했다.
푸홀스는 이날 연타석 홈런을 때려내며 팀의 11대0 대승을 이끌었다. 이날 홈런 2개를 추가한 푸홀스는 메이저리그 역대 4번째 700홈런 타자가 됐다. 대기록이다.
푸홀스는 양팀이 0-0으로 맞서던 3회초 1사 1루 찬스서 선제 투런포를 때려냈다. 자신의 시즌 20호 홈런. 여기에 홈런을 1개만 더 추가하면 700홈런 기록을 채울 수 있었다.
기다림은 길지 않았다. 푸홀스는 이어진 4회초 2사 1, 2루 찬스에서 연타석 홈런을 쳐냈다. 팀의 첫 5점을 푸홀스가 모두 홈런으로 만들어냈다.
푸홀스는 762홈런의 배리 본즈, 755홈런의 행크 애런, 714홈런의 베이브 루스에 이어 4번째 700홈런 타자로 등록됐다. 메이저리그 최고의 전설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게 된 것이다. 본즈는 현역 시절 약물 사용이 적발돼 홈런 기록의 가치를 인정받지 못하고 있다. 반대로 푸홀스는 명예의 전당 헌액이 사실상 예정돼있다.
푸홀스는 올시즌을 마지막으로 은퇴를 선언했으며, 개막을 앞두고 자신이 데뷔했던 세인트루이스에 돌아와 마지막 시즌을 치르고 있다. 그런 가운데 700홈런 기록을 달성하며 유종의 미를 거둘 수 있게 됐다.
세인트루이스는 이날 푸홀스의 5타점 활약과 장단 12안타를 몰아치며 강호 다저스에 11대0 대승을 거뒀다. 세인트루이스 선발 퀸타나는 6⅔이닝 호투로 승리투수가 됐다.
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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