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타 캠리가 약 1년 전 "신형" 모델을 출시했지만, 이는 2017년형 모델의 대대적인 페이스리프트에 불과한 것으로 드러났다. 현재 세대는 전면과 후면, 인테리어만 재설계되었을 뿐 대부분의 디자인은 2017년 모델에서 크게 변화하지 않았다.
업계 소식통에 따르면 완전히 새로운 세대의 캠리는 향후 2-3년 내에 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내년 출시 예정인 신형 코롤라가 완전히 새로운 엔진을 탑재할 예정이어서, 현재의 캠리는 빠르게 구식 모델이 될 가능성이 높다.
토요타는 공식적으로 하이브리드 모델을 계속 밀어붙이고 있지만, 뒤에서는 새로운 배터리 기술과 훨씬 단순화된 EV 플랫폼에 막대한 투자를 진행 중이다. 업계 전문가들은 2-3년 내에 토요타의 전기차에 대한 입장이 극적으로 바뀔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그러나 캠리의 경우 아직 전기차로 전환될 준비가 되어 있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차세대 코롤라는 토요타의 완전히 새로운 1.5리터 엔진을 사용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 엔진은 기본형, 터보, 하이브리드 버전으로 제공될 전망이다. 이 1.5리터와 함께 2.0리터 엔진이 토요타가 현재 대부분의 라인업에서 사용하고 있는 2.4리터와 2.5리터 엔진을 대체할 것으로 보인다.
캠리 역시 이러한 변화에서 뒤처지지 않을 전망이다. 향후 2년 내에 현재 모델에 새로운 엔진이 제공되거나, 2-3년 내에 완전히 새로운 디자인의 모델이 등장할 가능성이 있다. 전문가들은 현재 모델이 진정한 신세대 모델이 아니기 때문에 빠른 교체가 예상된다고 분석한다.
표준 캠리 엔진은 새로운 1.5리터 하이브리드 파워트레인을 빠르게 채택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또한 차세대 코롤라의 PHEV 버전에 대한 소문도 강하게 나오고 있어, 캠리 역시 조만간 이러한 옵션을 제공해야 할 것으로 예상된다.
언론에 공개된 일러스트레이션은 2-3년 내에 등장할 수 있는 진정한 신형 캠리의 모습을 보여준다. 2026년형 RAV4와 마찬가지로 시각적으로 혁명적인 변화보다는 점진적 발전을 보여줄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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