쇠구슬 쏴 아파트 유리창에 구멍 낸 60대, 구속 여부 오늘 결정

[사진 제공: 연합뉴스]

인천 고층 아파트에서 새총으로 쇠구슬을 쏴 이웃집 유리창을 파손한 혐의를 받고 있는 60대 남성에 대한 구속 여부가 오늘 결정될 전망입니다.

인천지방법원은 오늘 오후 2시, 특수재물손괴혐의를 받고 있는 60대 남성에 대한 영장실질심사를 진행했습니다.

이 남성은 "피해 세대에게 할 말이 없는지" 등을 묻는 취재진의 질문에 아무런 대답을 하지 않고 법정으로 들어갔습니다.

이 남성은 지난 10일 오후 인천 연수구 송도국제도시 32층 아파트에서 새총으로 8mm짜리 쇠구슬을 쏴 이웃집 유리창 3곳을 잇따라 파손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범행 동기에 대해서는 "쇠구슬이 어디까지 날아가는지 호기심에 쐈다"는 취지로 말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 남성에 대한 구속 여부는 오늘 오후 늦게 결정될 것으로 보입니다.

신준명 기자(surf@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3/society/article/6465463_36126.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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