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논평] 초고령사회, 시니어 허리가 위험하다… ‘척추전방전위증’ 주의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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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기준 65세 이상 고령인구가 전체 인구의 20.3%를 차지하면서 우리나라는 공식적으로 초고령사회에 진입했다.
이에 정부는 초고령사회에 대응하기 위한 종합대책을 발표하는 등 노인 복지와 건강관리 지원을 강화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노화뿐 아니라 잘못된 자세, 장시간 앉은 자세, 과체중, 반복적인 허리 과신전 동작 등이 해당 질환을 유발한다.
이에 허리가 뻐근하고 걸을수록 다리가 저리다면 단순한 근육통이 아닌 척추전방전위증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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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기준 65세 이상 고령인구가 전체 인구의 20.3%를 차지하면서 우리나라는 공식적으로 초고령사회에 진입했다. 이에 정부는 초고령사회에 대응하기 위한 종합대책을 발표하는 등 노인 복지와 건강관리 지원을 강화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이에 따라 고령층 질환에 대한 관심도 함께 높아지는 형세다.
특히 신체 중심 역할을 하는 척추 건강에 대한 관심 역시 증가하고 있다. 나이가 들면 척추를 지탱하는 인대와 관절이 약해지고, 디스크 높이가 낮아지면서 척추 안정성이 떨어지기 때문이다. 고령층 척추질환 가운데 흔히 발생하는 질환으로는 '척추전방전위증'이 있다.
척추전방전위증은 척추뼈가 제자리를 벗어나 앞쪽으로 밀려난 상태를 말하며 척추관을 지나가는 신경이 눌리면서 통증이나 근력 저하, 하체 저림 등이 나타난다. 노화뿐 아니라 잘못된 자세, 장시간 앉은 자세, 과체중, 반복적인 허리 과신전 동작 등이 해당 질환을 유발한다. 특히 장시간 같은 자세로 일하거나 허리를 자주 젖히는 직업군에서 발병 위험이 높다. 이에 허리가 뻐근하고 걸을수록 다리가 저리다면 단순한 근육통이 아닌 척추전방전위증일 수 있다. 초기에는 단순 요통으로 오인하기 쉽지만 시간이 지나면 다리로 퍼지는 방사통과 보행 장애가 발현될 수 있다.
다행히 척추전방전위증은 대부분 비수술 치료로 상태를 호전시킬 수 있다. 한의학에서는 침, 추나요법 등을 병행한 한의통합치료로 허리 통증을 완화한다. 특히 침 치료는 신경 압박을 완화해 긴장된 근육을 이완시키고 혈류를 개선, 손상 부위의 회복을 돕는다.
실제 한방재활의학과학회지에 게재된 '척추전방전위증의 한의학적 치료에 대한 국내 연구 동향' 논문에 따르면, 척추전방전위증 통증이 한의통합치료로 통증 완화와 신체 기능 개선에 긍정적 효과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구체적으로 퇴행성 척추전방전위증 환자에게 침과 한약, 추나요법 등을 병행했을 때 통증 지수(NRS; 0~10)가 치료 전 평균 6에서 치료 후 2 수준으로 감소하고, 보행 시 통증 호소 빈도 또한 현저히 줄었다.
척추전방전위증 예방을 위해선 무엇보다 올바른 생활습관이 중요하다. 장시간 같은 자세로 앉아 있지 말고, 중간중간 일어나 허리를 펴거나 가볍게 걷는 습관을 들이는 것이 좋다. 또한 무거운 물건을 들 때는 허리를 굽히지 말고 무릎을 굽혀 들어야 한다. 복부와 허리 주변의 코어 근육을 강화하면 척추 안정성을 높일 수 있다. 아울러 체중을 적절히 유지하고, 단백질·칼슘·비타민D를 충분히 섭취해 근골격 건강을 지키는 것 역시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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