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꿀잠 잔대" 요즘 Z세대 눈 막고 입 붙이고…효과 있을까?[한 장으로 보는 건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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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Z세대(1990년대 중반~2010년대 초반 출생자)를 중심으로 '슬립맥싱(Sleepmaxxing)' 트렌드가 확산하고 있습니다.
슬립맥싱이란 '수면(Sleep)'과 '극대화(Max의 신조어 Maxxing)'의 합성어로, 수면의 질을 최대한 끌어올리려는 시도를 의미합니다.
슬립맥싱을 시도한다는 이들은 수면 마스크, 마그네슘 음료 섭취, 입 테이핑, 수면 ASMR, 냉각 베개, 수면 추적기 등 다양한 수면 루틴을 실천하고 이를 SNS에서 공유하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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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Z세대(1990년대 중반~2010년대 초반 출생자)를 중심으로 '슬립맥싱(Sleepmaxxing)' 트렌드가 확산하고 있습니다. 슬립맥싱이란 '수면(Sleep)'과 '극대화(Max의 신조어 Maxxing)'의 합성어로, 수면의 질을 최대한 끌어올리려는 시도를 의미합니다. 슬립맥싱을 시도한다는 이들은 수면 마스크, 마그네슘 음료 섭취, 입 테이핑, 수면 ASMR, 냉각 베개, 수면 추적기 등 다양한 수면 루틴을 실천하고 이를 SNS에서 공유하는데요. 관련 콘텐츠는 틱톡(TikTok)에서 1억 회가 넘는 조회수를 기록했습니다.
하지만 슬립맥싱처럼 수면을 지나치게 통제하거나 인위적으로 최적화하려는 시도는 오히려 수면의 자율성과 생리적 흐름을 방해할 수 있습니다. 입 테이핑, 특정 성분이 들어간 음료·보조제 섭취 같은 방법은 과학적 근거가 부족할 뿐 아니라 수면무호흡증·비염·불안장애 환자에겐 오히려 건강을 위협할 수 있습니다.
졸림·피로와 같은 신체의 자연스러운 수면 신호를 무시한 채 외부 루틴에 맞추는 행위는 수면의 질을 떨어뜨릴 수 있습니다. SNS 인증이나 수면 앱을 통한 기록 행위는 수면의 질을 점수로 매기면서 오히려 스트레스를 일으킬 수 있습니다. '잘 자야 한다'는 강박감이 불안·긴장감을 유발하고 불면증을 악화할 수 있습니다.
수면은 회복의 시간으로 잘 자려고 애쓰기보다는 우리 몸이 자연스럽게 수면에 들 수 있는 환경과 습관을 만드는 것이 핵심입니다. 매일 일정한 시간에 취침하고 기상하는 습관은 신체 내 생리적 리듬을 조절해 양질의 수면을 촉진합니다. 수면 환경의 온도가 너무 높거나 차가울 경우, 우리 몸은 온도 조절을 위해 에너지를 소모하느라 깊은 잠을 방해하고 밤에 자다 깨는(야간 각성) 횟수를 증가시킬 수 있습니다. 잘 때 실내 온도는 18~22도로 설정하고, 조용하고 어두운 환경을 조성합니다.
자기 직전 스마트폰 등 전자기기를 사용하면 화면의 블루라이트로 인해 멜라토닌 분비를 억제해 잠드는 시간이 늦어집니다. 잠들기 1~2시간 전엔 스마트폰 사용을 자제하는 게 좋습니다. 저녁엔 카페인(커피), 알코올(술), 니코틴(담배)을 멀리하며 명상·독서·반신욕 등을 통해 긴장을 완화하고 신체를 이완하는 활동이 수면 유도에 도움 됩니다.
글=정심교 기자 simkyo@mt.co.kr, 도움말=대동병원 정신건강의학과 유영선 과장(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정심교 기자 simkyo@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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