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세대 행정학과, QS 사회정책·행정 분야 세계 14위…연대 전공 최고 순위

연세대학교 행정학과가 세계 대학 전공 분야 평가에서 다시 한 번 두드러진 성과를 거뒀습니다. 영국의 글로벌 대학평가기관 QS가 발표한 **‘QS World University Rankings by Subject 2026’**에서 연세대 행정학과는 사회정책 및 행정(Social Policy & Administration) 분야 세계 14위에 올랐습니다. 이번 순위는 2026년 QS 학문분야 평가에서 연세대학교 전공 가운데 가장 높은 순위라는 점에서 의미를 더합니다.
이번 성과는 연세대 행정학과가 국제 무대에서 갖고 있는 연구·교육 경쟁력을 다시 확인한 결과로 평가됩니다. 사회정책 및 행정 분야는 공공정책, 행정, 복지, 거버넌스 등 현대 사회의 핵심 공공문제를 다루는 분야로, 대학의 사회과학 연구역량과 정책교육 수준을 보여주는 대표적 지표 가운데 하나입니다. 연세대 행정학과는 이 분야에서 최근 수년간 꾸준히 세계 상위권에 이름을 올려 왔으며, 올해도 세계 10위권에 근접한 14위를 기록하며 글로벌 경쟁력을 이어갔습니다.
QS 학문분야 평가는 단순한 인지도 조사에 그치지 않습니다. 학계 평판도와 고용주 평판도, 연구 영향력, H-Index, 국제 연구 네트워크 등 다양한 지표를 종합해 순위를 산정합니다. 그런 점에서 이번 14위는 연세대 행정학과가 연구 성과와 교육의 질, 국제적 평판을 함께 인정받고 있음을 보여주는 결과라고 할 수 있습니다.
유상엽 연세대학교 행정학과장은 “연세대 행정학과는 학생·동문·교수진이 함께 축적해 온 역량을 바탕으로 국제적 경쟁력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왔다”며 “BK21 사업, 홍콩시립대학교와의 공동학위 프로그램, 그리고 Google과의 협력을 통해 데이터·AI 기반 교육과 연구 역량을 강화하고, 글로벌 정책 환경에 대응할 수 있는 인재 양성에 힘쓰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연세대 행정학과는 오랜 학문적 전통 위에서 행정학, 공공정책, 조직·인사, 재정·예산, 정부혁신 등 공공부문 전반을 아우르는 교육과 연구를 이어오고 있습니다. 공공문제 해결에 필요한 분석력과 실천 역량을 갖춘 인재를 길러내며 한국 행정학의 저변을 넓혀 온 데 이어, 최근에는 QS 평가를 통해 국제적 위상까지 분명히 드러내고 있습니다. 올해 세계 14위라는 성과는 연세대 행정학과가 국내를 넘어 세계 수준의 학과로 자리매김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상징적 장면이라 할 수 있습니다.
[이성식 기자 mods@m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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