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토론 승자는 해리스?…트럼프에 지지율 앞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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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미국 대선에서는 카멀라 해리스 민주당 후보가 지지율 격차를 벌리는 모습입니다.
TV토론이 변곡점이 된 것으로 보이는데,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은 추가 토론 제안을 거부했습니다.
김종윤 기자, 상황이 이러면 TV토론 한 번으로 마칠 수도 있겠네요?
[기자]
트럼프는 소셜미디어에 "10일 토론은 내가 이겼다"라고 글을 올렸습니다.
트럼프는 "추가 TV 토론은 없을 것"이라 말했고 해리스는 "유권자를 위해 할 의무"라고 비판했습니다.
이에 첫 TV토론이 마지막 TV토론이 될 수 있습니다.
해리스는 토론 후 첫 유세에서 "다시는 대통령이 돼선 안된다"며 트럼프를 맹공했습니다.
[앵커]
지지율 격차는 점점 벌어지고 있죠?
[기자]
해리스는 TV 토론 이후 로이터-입소스 여론조사에서 트럼프에 47% vs. 42%로 5% p 앞섰습니다.
지난달 말에 비해 차이는 1% p 더 커졌습니다.
해리스는 TV토론 후 몇 시간 만에 온라인플랫폼에서 기부금이 577억 원 이상 밀려들었습니다.
유명가수 테일러 스위프트의 해리스 지지 댓글 엔 1천만 명이 좋아요를 표시한 반면, 트럼프를 지지한 일론 머스크는 스위프트에 대한 성희롱 발언으로 비난을 사고 있습니다.
해리스가 트럼프에 비해 토론뿐만 아니라 공감을 끌어내는 지지도에서도 앞서고 있습니다.
SBS Biz 김종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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