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에서 단백질과 식이섬유를 강화한 ‘고단백 파스타’의 수요가 늘고 있다. 기능성 식품 트렌드가 파스타 시장까지 본격적으로 확대하는 모습이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의 농식품수출정보(KATI)에 따르면 이탈리아의 대표 파스타 제조업체 룸모(Rummo)는 최근 ‘단백질 중심 파스타(Protein-forward Pasta)’를 콘셉트로 한 신규 라인 ‘맥시마(Maxima)’를 출시했다. 맥시마는 노란 완두콩을 원료로 활용해 단백질과 식이섬유 함량을 높였다.
룸모는 기존 제품과 동일한 맛과 식감,

품질을 유지하면서도 기능성 측면에서 차별화된 가치를 제공한다고 설명하였다. 제품은 홀푸드 마켓(Whole Foods Market), 스프라우츠 파머스 마켓(Sprouts Farmers Market), 자이언트 컴퍼니(The Giant Company) 등 미국 주요 유통 채널에서 판매되고 있다.최근 1년간 글로벌 고단백 파스타 시장은 빠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독일의 비오도 나투어코스트(Byodo Naturkost)는 단백질 20%를 함유한 독일 최초의 유기농 고단백 파스타 ‘프로틴 플러스 파스타(Protein Plus Pasta)’를 선보였다. 이탈리아의 파스타 가로팔로(Pasta Garofalo)는 작년 10월 미국 시장에 고단백 파스타를 내놓았다. 크래프트 맥앤치즈(Kraft Mac & Cheese)는 1회 제공량당 단백질 17g과 식이섬유 6g을 함유한 ‘파워맥(PowerMac)’을 출시하며 시장 경쟁에 합류했다.aT 관계자는 “글로벌 식품 기업들의 고단백 파스타 시장 진입은 더욱 활발해질 것”이라며 “기능성과 익숙함을 동시에 만족시키는 제품 경쟁이 한층 치열해질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