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재석이 포르쉐 말고 선택한 이 자동차" 유럽에서 이미 대박터졌다?

유재석이 “진짜 타고 있다”고 밝힌 수소 SUV

현대차는 2025년 ‘디 올 뉴 넥쏘’ 출시와 함께 “넥쏘 러브콜 캠페인”을 진행하며, 유재석을 대표적인 수소 모빌리티 홍보 파트너로 내세웠다. 유재석은 현대차 공식 영상과 소속사 채널을 통해 “주행 중 CO₂ 대신 물만 배출하는 친환경차”, “5분 충전으로 700km 이상 달릴 수 있는 성능”을 강조하며, 마지막에는 “그래서 저는 넥쏘를 탑니다. 진짜로 타고 있어요”라고 실제 오너임을 못 박았다. 이 캠페인 이후 국내 넥쏘 판매는 출시 첫 달 1,000대 이상을 기록하는 등 수소전기차로서는 이례적인 판매 반응을 보였다.

유로 NCAP 별 다섯… 성인·어린이 모두 최고 수준 보호

유럽 신차 안전 평가 기관 유로 NCAP는 2025년 평가에서 ‘디 올 뉴 넥쏘’에 종합 별 다섯 개, 최고 등급을 부여했다. 성인 탑승자 보호 부문에서 90%, 어린이 탑승자 보호에서 85%라는 높은 점수를 기록하며, 네 가지 주요 항목(성인 보호·어린이 보호·보행자/취약 도로 사용자 보호·안전 보조 시스템) 모두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유로 NCAP는 정면 오프셋·측면 충돌 테스트에서 차체 구조가 잘 유지되며, 6세·10세 더미의 중요 신체 부위 보호가 모두 ‘우수’ 등급을 받은 점을 높이 평가했다.

충돌 후 2차 피해까지 막는 안전 사양

넥쏘에는 충돌 사고 후 2차 충돌을 줄이기 위한 ‘다중 충돌 방지 자동 제동’ 기능과, 사고 발생 시 자동으로 긴급구난센터에 위치 정보를 전송하는 eCall 시스템이 탑재돼 있다. 유로 NCAP는 충돌 후 차량 침수 상황에서도 도어·창문 개방이 가능한지 여부를 별도 검증했으며, 넥쏘가 침수 시에도 탑승자가 탈출할 수 있는 기능을 갖췄다고 명시했다. 이러한 요소는 수소연료전지차에 대한 안전 우려를 줄이는 데 중요한 역할을 했다.

보행자·이륜차까지 감지하는 첨단 보조 시스템

넥쏘의 자동긴급제동(AEB)은 보행자뿐 아니라 자전거·오토바이·다른 차량까지 인식하는 기능을 갖추고 있으며, 유로 NCAP의 보행자·취약 도로 이용자 보호 시험에서 높은 평가를 얻었다. 전방충돌방지보조(FCA)는 레이더와 카메라를 이용해 위험 상황을 단계적으로 경고하고, 필요 시 제동을 자동으로 강하게 개입해 충돌을 피하거나 피해를 최소화하는 구조다. 차로 유지 보조(LKA/LFA) 역시 0~150km/h 구간에서 차량을 차로 중앙에 유지하며, 위험한 차선 이탈 징후를 즉각 경고하는 기능으로 최고 등급 평가를 받았다.

1세대에 이어 2세대까지… 수소차 안전성 ‘연속 5스타’

현대차 1세대 넥쏘는 2018년 유로 NCAP 역사상 최초로 별 다섯 개를 획득한 수소전기차였다. 이번 디 올 뉴 넥쏘도 최고 등급을 이어가면서, 현대차는 아이오닉5·아이오닉6 등 전기차에 더해 수소전기차까지 유로 NCAP 5스타 라인업을 확보했다. 현대차는 “연료가 수소로 바뀌더라도 안전성 기준은 내연기관·전기차와 동일하거나 그 이상이어야 한다”는 원칙 아래, 차체 강성·연료탱크 보호·고전압 시스템 차단 설계를 강화해 왔다고 설명했다.

“포르쉐 대신 넥쏘”가 던지는 의미

유재석은 과거 포르쉐 보유 사실로 화제가 된 바 있지만, 최근 캠페인에서는 “그래서 나는 넥쏘를 탄다”고 말하며 수소 모빌리티 전환을 상징적으로 보여주고 있다. 디 올 뉴 넥쏘는 150kW 모터 출력, 5분 충전·공인 700km대 주행거리, 실제 도전에서는 1,400km 이상 주행 기록까지 나오는 등 수소차 한계를 넘는 성능도 입증했다. 여기에 유로 NCAP 최고 등급이라는 안전성까지 더해지면서, “유럽에서 먼저 대박 난 수소 SUV”라는 평가가 수치로 확인됐다는 분석이 나온다. 현대차는 넥쏘를 앞세워 수소 상용차·수소 생산·저장·충전 인프라까지 아우르는 ‘수소 생태계 리더십’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