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었냐는 말까지” 둘리 주제곡 부른 오승원 ‘복면가왕’ 나온 이유[어제TV]

김명미 2023. 6. 12. 0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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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기 공룡 둘리' 주제곡을 부른 가수 오승원이 '복면가왕'을 통해 모습을 드러냈다.

그는 놀랍게도 '아기 공룡 둘리' 주제곡을 부른 가수 오승원이었다.

특히 오승원은 '복면가왕' 출연 계기에 대해 "유재석 씨가 둘리 팬이지 않나. 유재석 씨가 이끄는 많은 예능에서 섭외가 들어왔는데, 당시 제가 노래를 안 할 때라 엄두를 못 냈다"고 털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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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김명미 기자]

'아기 공룡 둘리' 주제곡을 부른 가수 오승원이 '복면가왕'을 통해 모습을 드러냈다.

6월 11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복면가왕'에서는 8인의 복면 가수들의 듀엣곡 대결이 펼쳐졌다.

1라운드 두 번째 대결은 가만둘 리 없어와 호의가 계속되면의 무대였다. 무대 직후 이윤석은 "호의가 계속되면 님의 정체는 99% 알 것 같다. 아마 많은 분들이 들었던 목소리의 주인공일 것 같다. 뉴진스와도 관련이 있다. '복면가왕'의 기획력을 엿볼 수 있는 분"이라고 추측했다.

투표 결과 75대 24로 승자는 가만둘 리 없어였고, 탈락한 호의가 계속되면은 가면을 벗고 정체를 공개했다. 그는 놀랍게도 '아기 공룡 둘리' 주제곡을 부른 가수 오승원이었다.

이날 오승원은 "그동안 음악과 전혀 다른 일을 25년간 했다. 노래를 전혀 안 불렀는데, 뉴진스 명곡들을 작곡하신 프로듀서 250(이오공)님이 음반 작업 제의를 했다. 저를 3년간 찾아다녔다고 하더라. 그 말에 감동받아 음반에 참여하게 됐다"며 250 앨범 '뽕'의 마지막 트랙 '휘날레'라는 곡에 참여했다고 말했다.

이어 "아까 이윤석 씨가 정체를 맞혀 깜짝 놀랐다"고 덧붙였고, 이윤석은 "목소리를 듣자마자 둘리 노래가 떠올랐다. '휘날레' 노래도 많이 들었다"며 팬심을 드러냈다.

특히 오승원은 '복면가왕' 출연 계기에 대해 "유재석 씨가 둘리 팬이지 않나. 유재석 씨가 이끄는 많은 예능에서 섭외가 들어왔는데, 당시 제가 노래를 안 할 때라 엄두를 못 냈다"고 털어놨다.

이어 "'복면가왕'은 제가 굉장히 좋아하는 프로그램이다. 쉬는 날 꼭 챙겨보는 프로그램인데, 올해가 둘리 탄생 40주년이 되는 해다. 많은 팬들이 제 노래를 사랑해주시는데 가끔 댓글을 보면 '근황이 궁금하다' 심지어는 '돌아가셨냐' 하는 내용이 있더라. 너무 활동을 안 했나 싶어 보답하는 마음으로 자리에 섰다"고 말했다.

오승원은 '아기 공룡 둘리' 주제곡은 물론, 여러 유명 아이스크림 CM송을 부른 주인공이었다. 오승원은 "부라보콘, 빠삐코, 스크류바, 빼빼로, 캔디바, 오뚜기 3분 요리 등 다양한 CM송에 참여했다"며 "당시 음반 제의가 상당히 많이 들어왔는데 가요에 관심이 없어서 거절했다. 이제 와서는 후회가 된다"고 솔직하게 밝혔다.

마지막으로 오승원은 향후 계획에 대해 "이번에 '복면가왕'을 준비하다 보니 어느 때보다 노래할 때 가장 즐겁고 행복하다는 것을 알게 됐다. 기회가 된다면 조금 더 많은 음악 활동을 하고 싶다. 또 아는 분들은 아시겠지만 저희 아들이 시각 장애인 전문 연주단 한빛예술단 소속 가수다. 아들과 함께 하는 무대가 있었으면 한다"고 전해 뜨거운 박수를 받았다.

(사진=MBC '복면가왕' 캡처)

뉴스엔 김명미 mms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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