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의 선택]"전·현직 군수 3번째 맞대결"..금산군수 선거
【 앵커멘트 】
충청의 선택, 오늘은 인삼의 고장
금산군수 선거전을 살펴봅니다.
앞선 두 번의 선거에서
1승 1패를 주고받은 전현직 군수들이
세번째 맞대결을 펼치게 됐습니다.
정당보단
인물론이 더 강하게 작용했던
금산 지역 표심이
이번에는 어떤 후보의
손을 들어줄 지 주목됩니다.
이호진 기자입니다.
【 기자 】
우리나라 인삼 산업의 중심지,
충남 금산군.
전국적인 금산인삼의 명성에도 불구하고
지역 인구는 감소세가 이어지며
5만 명 선이 무너졌습니다.
금산군의 지난 지방선거를
살펴보면, 정당보다는 인물 중심의
표심을 보여왔습니다.
1대 지방선거에서
자민련 김현근 군수를 시작으로
2대와 3대는 무소속으로
김행기 군수가 당선됐고,
4대부터 6대까지는 박동철 군수가
각각 다른 정당 소속으로 3연임에
성공하기도 했습니다.
7대에서는 민주당 문정우,
8대에서는 국민의힘 박범인 후보가
당선됐습니다.
▶ 스탠딩 : 이호진 / 기자
- "더불어민주당 문정우 후보와 국민의힘 박범인 후보는 이번이 세번째 맞대결입니다. 지난 민선 7기와 8기에서도 서로 맞붙어 상대전적 1승1패씩을 나눠가졌습니다."
재탈환을 노리는 문정우 후보는
농어촌기본소득을
첫번째 공약으로 내세웠습니다.
그러면서 대통령부터
금산출신 당대표, 지역 국회의원까지
민주당 원팀을 강조했습니다.
▶ 인터뷰 : 문정우 / 더불어민주당 금산군수 후보
- "더불어민주당의 소속이고 중앙에 많은 인맥이 있기 때문에 저는 세일즈 군수로서 어떠한 사업도 다 가져올 수 있는 자신감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리고 저는 사업을 해 봤기 때문에 강한 추진력과 뚝심으로 우리 금산군 예산을 확보할 자신이 있습니다."
연임에 도전하는 박범인 후보는
청년과 일자리, 교육 등 생애 주기에
맞춘 통합형 정책을 공약했습니다.
민선 8기의 연속성을 앞세워
관광과 지역개발 사업에
힘쓸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 인터뷰 : 박범인 / 국민의힘 금산군수 후보
- "14개의 중앙 부처 지원 사업을 하나로 모아서 조성한 금산 다락원 사업 그리고 금산 인삼 축제를 세계 인삼 축제로 키우는 등 굵직굵직한 사업을 통해서 키워온 행정 역량이 저의 가장 큰 장점이라고 할 수 있고요."
여기에 조국혁신당 안찬 후보까지
가세하면서 선거 구도는
3파전으로 형성됐습니다.
전 군수의 탈환이냐,
현 군수의 연임이냐를 두고
정당보다 인물을 선택해온
금산 민심이 이번에는 어떤 선택을 할지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TJB 이호진입니다.
(영상취재 : 김일원 기자, CG : 강지현)
이호진 취재 기자 | jinlee@tj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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