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사상 첫 6,800 돌파…외국인·반도체가 끌어올렸다
김수정 2026. 5. 4. 11:38

코스피가 4일 장중 상승세를 확대하며 사상 처음으로 6,800선을 넘어섰다.
이날 오전 11시 31분 기준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258.35포인트(3.92%) 상승한 6,857.22를 기록했다.
지수는 184.06포인트(2.79%) 오른 6,782.93으로 출발한 뒤, 지난달 30일 기록했던 장중 최고치(6,750.27)를 단 하루 만에 갈아치웠다. 이후 한때 6,741.63까지 상승폭이 줄었지만, 다시 힘을 받으며 6,800선을 돌파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조9861억 원, 1조220억 원 규모로 순매수하며 지수 상승을 견인했다. 반면 개인 투자자는 2조9336억 원을 순매도하며 차익 실현에 나섰다.
특히 외국인의 매수세가 장 초반보다 크게 확대된 가운데 반도체 관련 종목이 상승폭을 키우며 지수를 끌어올렸다. SK하이닉스는 현재 9.56% 급등해 140만9천 원을, 삼성전자 역시 3.63% 상승하며 강세를 보이고 있다.
같은 시각 코스닥지수도 상승 흐름을 이어갔다. 코스닥은 전 거래일 대비 22.45포인트(1.88%) 오른 1,214.80을 기록했으며, 19.93포인트(1.67%) 상승한 1,212.28로 출발한 뒤 점차 오름폭을 확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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