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 팁💡1인 가구, 버리기 애매한 OO은 주민센터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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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취를 하다 보면 폐의약품, 폐형광등, 폐건전지,아이스팩처럼 어디에 버려야 할지 모르겠다거나, 버리면서도 찝찝한 물건들이 생길 수 있다. 이럴 때 주민센터 수거함을 이용해볼 수 있다. 한편, 흔하게 볼 수 있는 우유팩도 올바른 분리배출 방법이 따로 있다.

1. 폐의약품
가장 먼저 폐의약품은 유효기간이 경과했거나 복용하지 않고 보유하고 있는 약을 의미한다. 종량제 봉투, 하수 등을 통해 배출되는 경우 항생 물질 등 약 성분이 토양이나 하천에 유입돼 환경오염을 유발할 수 있기에 철저한 관리가 필요하다.

서울시 거주 1인 가구라면 ‘스마트서울맵’을 통해 폐의약품 수거함 위치를 한 눈에 파악할 수 있다. 스마트서울맵 첫 화면에서 ‘도시생활지도’ 선택 후 ‘폐의약품 전용수거함’을 검색하면 된다.

폐의약품을 버릴 때는 용기 그대로 배출하는 것이 원칙이다. 조제 알약, 가루약의 경우 포장지를 개봉하지 않고, 연고나 물약도 뚜껑을 잠근 후 용기 째로 버려준다. 단, 종이사장 설명서 등과 같이 재활용 가능한 것은 분리배출 한다.

2. 폐형광등∙폐건전지
폐형광등∙폐건전지 수거함도 주민센터에서 찾아볼 수 있다. 이 또한 정확한 수거함 위치는 ‘스마트서울맵’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형광등은 내부에 수은 등 해로운 물질을 포함하고 있어 일반 종류제 봉투에 버리면 안 된다. 다량의 중금속을 함유하고 있는 수은건전지 또한 환경오염의 주범이 될 수 있어 배출에 유의해야 한다.

깨질 염려가 있는 폐형광등은 수거함에 넣기 전 종이 등으로 감싸 깨지지 않게 배출해야 한다.

종이팩, 종이와 함께 버리고 있었다면?
올바른 분리배출 방법과 재활용 팁


한편, 종이팩도 그냥 버리면 안 되는 물품 중 하나이다. 일반 종이와 달리 내부 코팅 재질이 포함되어 있어 종이와 버리더라도 재활용되지 않는다. 종이팩은 흔하게 알고 있는 우유팩을 비롯해 두유팩, 소주팩, 주스팩 등이 포함된다.

따라서 종이팩을 제대로 버려 재활용이 되도록 하기 위해선 전용 수거함을 이용하거나, 주민센터에 종이팩을 가져가는 등의 노력이 필요하다.

전용 수거함을 운영하지 않는 곳에 거주하고 있다면, 주민센터에 종이팩을 모아 가져가는 방법도 있다. 일부 지자체에 한 해 종이팩을 가져가면 휴지 등의 물품으로 교환해 주는 ‘종이팩 수거보상제’를 시행하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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