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이산가족, 가장 시급한 과제…할 수 있는 일부터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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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이 "이산가족 문제는 우리가 해결해야 할 가장 시급한 과제"라고 강조했다.
윤 대통령은 15일 서울 여의도 KBS 아트홀에서 열린 제2회 이산가족의 날 기념식에서 김영호 통일부장관이 대독한 기념사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윤 대통령은 "유엔을 포함한 국제무대에서 이산가족 문제에 대한 국제사회의 관심을 지속해서 촉구하면서 협력의 기반을 강화해나갈 것"이라고 역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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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관계자 등 320명 참석
윤석열 대통령이 “이산가족 문제는 우리가 해결해야 할 가장 시급한 과제”라고 강조했다.
윤 대통령은 15일 서울 여의도 KBS 아트홀에서 열린 제2회 이산가족의 날 기념식에서 김영호 통일부장관이 대독한 기념사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이어 “북한 당국이 인도적 교류조차 거부하는 상황이지만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을 찾아 먼저 추진해나가고 있다”며 “이산가족 찾기를 신청한 13만여명 가운데 매년 3000여명이 헤어진 가족을 만나지 못한 채 돌아가신다”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지난해 북미 지역에서 진행한 이산가족 실태조사를 올해 전 세계로 확대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윤 대통령은 “유엔을 포함한 국제무대에서 이산가족 문제에 대한 국제사회의 관심을 지속해서 촉구하면서 협력의 기반을 강화해나갈 것”이라고 역설했다.
통일부와 서울시가 공동주최한 올해 기념식은 ‘다시 만날 그날까지 함께 가겠습니다’라는 슬로건 하에 이산가족과 관련 단체, 우원식 국회의장과 정부 관계자 등 320여명이 자리했다.
이산가족의 날은 이산의 아픔을 위로하고 이산가족 문제 해결을 위한 국민 공감대를 확산하고자 지정됐다. 지난해 3월 발효된 이산가족법에 따라 매해 추석 이틀 전을 ‘이산가족의 날’로 기념한다.
당초 민간 차원에서 이산가족의 날을 30년 이상 기념해오다가 2013년에 법정기념일로 제정해보자는 차원에서 이산가족법 개정안이 발의됐다.
이어 지난해 처음으로 이산가족법이 개정되면서 1회 이산가족의 날이 제정됐고 올해로 두 번째 기념식을 개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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