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윤 장예찬 "명태균 '尹과 매일 통화'? 그래서 어쩌라고…허풍 그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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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조 친윤인 장예찬 전 국민의힘 최고위원은 명태균 씨가 윤석열 대통령 이름을 팔아 호가호위(狐假虎威)하고 있다고 맹비난했다.
장 전 최고는 10일 MBC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에서 명 씨가 언론 인터뷰에서 "윤석열 대통령, 김건희 여사가 경선 5~6개월간 거의 아침마다 전화를 해왔다"고 발언한 지점에 대해 "그래서 소 왓(So What?· 그래서 뭐 어쩌라고)"이라며 밀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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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박태훈 선임기자 = 원조 친윤인 장예찬 전 국민의힘 최고위원은 명태균 씨가 윤석열 대통령 이름을 팔아 호가호위(狐假虎威)하고 있다고 맹비난했다.
장 전 최고는 10일 MBC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에서 명 씨가 언론 인터뷰에서 "윤석열 대통령, 김건희 여사가 경선 5~6개월간 거의 아침마다 전화를 해왔다"고 발언한 지점에 대해 "그래서 소 왓(So What?· 그래서 뭐 어쩌라고)"이라며 밀어냈다.
이어 "사실 윤석열 대통령은 통화를 많이 하는 분으로 저도 경선 기간 동안 거의 매일 통화했다"며 "명태균이라는 사람이 한때 대통령과 가까웠고 조언을 자주 했다고 한들 대통령이 명태균을 비호해줬거나 공천 개입이라도 했냐"고 따졌다.
진행자가 "누가 명태균 씨를 윤석열 대통령한테 소개했냐"고 묻자 장 전 최고는 "이분은 대통령을 알기 전부터 다른 정치 인사를 훨씬 많이 알았다"며 중요한 건 누가 소개했냐가 아니라고 말했다.
즉 "핵심은 관계나 영향력 때문에 공적인 일에 개입을 했느냐 여부"라는 것으로 "윤한홍 의원이 (2021년 9월) 경고를 한 뒤부터 대통령과 관계가 끊어진 걸로 나오고 있다"고 언급했다.
그러면서 장 전 최고는 "그때부터 명태균 씨 혼자 이전의 대통령과 관계나 조언을 가지고 자기 장사를 시작했다"며 지금 명 씨가 풀어내는 말들도 '허장성세'로 자기 장사를 하는 차원이라고 강조했다.
buckba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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