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준하, 과거 '무도' 당시 악플 고충…"이제 상처받을 나이 아냐" [RE:뷰]

[TV리포트=민세윤 기자] 방송인 정준하가 과거 '무한도전' 출연 당시 쏟아졌던 극성 악플들로 인해 겪었던 마음고생과 그를 곁에서 지켜본 박명수의 진심 어린 위로가 공개됐다.

지난 16일 채널 '하와수'에는 박명수, 정준하가 조현아를 만나 채널 운영에 대한 고민을 나누고 즉석에서 '하수자카파'를 결성하며 유쾌한 티키타카를 선보이는 영상이 공개됐다.

영상에서 조현아는 시청자들을 대신해 하와수 두 사람에게 '무한도전' 당시 악플로 인해 속상하지 않았는지 솔직한 질문을 던졌다. 이에 박명수는 정준하를 대신해 "얘는 마음이 순해서 그런 거에 정말 약하다. 나는 정신을 바짝 차리지만, 얘는 하나하나에 상처를 많이 받았다"며 당시 정준하가 겪었던 고충을 대신 설명했다.

정준하 역시 과거의 아픔을 담담하게 인정했다. 그는 "이제는 상처받을 나이가 아니"라고 웃으며, 30대 중반 폭풍 같았던 당시의 상황을 회상했다. 이어 정준하는 조현아의 위로에 고마움을 표하며 세월이 흘러 한층 성숙해진 베테랑 방송인의 면모를 드러냈다.

대한민국 예능사의 한 획을 그었던 '무한도전'의 주역 하와수. 리즈 시절 쏟아지는 악플에 눈물 흘리던 정준하와 그를 곁에서 지켜보던 박명수의 끈끈한 우정, 그리고 세월이 흘러 웃으며 과거를 회상하는 두 사람의 모습은 시청자들에게 뭉클함과 웃음을 동시에 선사했다.
누리꾼들은 '무도 보면서 정준하 씨 상처받을까 봐 걱정했던 기억이 나네요', '명수 형이 옆에서 저렇게 챙겨주니까 하와수 케미가 안 깨지는 듯', '이제는 악플보다 응원하는 팬들이 훨씬 많다는 거 알아주셨으면 좋겠어요', '하와수 두 분의 우정 영원하세요' 등의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민세윤 기자 / 사진=TV리포트 DB, 채널 '하와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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