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에 결혼을 하게돼서 시드니로 신행 다녀왔습니다
전 유럽을 가고 싶었지만 구여친의 단호함으로 시드니 결정..
먹은거만 올려보겠습니다
오전 일찍 도착해서 숙소에 짐 맡기고 먹으러 간 브런치
에그베네딕트 존맛, 토스트는 좀 짰어요
호주 음식들이 대부분 짠 느낌 ㅠ
호주 음식들이 대부분 짠 느낌 ㅠ
첫날 저녁에 먹은 감바스와 빠에야
제일 기대하고 간 곳인데 빠에야도 제 입맛에 넘 짰음..
둘째날 오페라하우스 바로 앞 오페라 바에서 먹은
고구마 튀김과 마르게리따 피자
고구마 튀김 존나 맛있슴다 꼭 먹으십쇼
남으면 포장도 가능
제 고구마 튀김을 노리던 갈매기(?) 쉑
그 갈매기를 쫓아내는 댕댕이 ㅋㅋㅋ
한번씩 돌면서 쫓아냄 귀엽
왓슨스베이 가려다가 페리 잘못타서 맨리비치와서 먹은 피스타치오 젤라또
제 입맛엔 여기 젤라또가 젤 맛있었음
그리고 고대하던 첫 스테이크..!
월,수,일 스테이크 할인이라 인당 49달러? 정도 였음
가성비로 간 곳이라 엄청 기대는 안했는데 한입 먹고 감동함 ㅋㅋㅋ
여긴 둘 다 맛있게 먹어서 나중에 한 번 더 감
셋째날은 페더데일 동물원+블루마운틴 투어
캥거루 코알라 쿼카 보러 갔는데
쿼카가 너무 귀여워서 여행 중에 제일 행복했음ㅋㅋㅋ
로라마을에서 먹은 라면과 제육
원래 태국? 베트남? 음식인가 먹으러 가려다가
와이프 속이 안좋아서 한식 먹었는데 바로 속 괜찮아짐
사스가 한식..!
넷째날 본다이비치가서 먹은 피시앤칩스(환타는 역시 오렌지)
바삭바삭하고 오징어 겁나 크고 맛있음
근데 영국은 대체 이걸 어케 맛없게 만든다는거..?
해변 산책로 따라 걷다가 들린 카페
비건 팬케잌? 전 비건은 영원히 안할듯..
시드니 시내엔 웨이팅이 너무 심하다고해서 온 바토티 본다이비치점
저 빵에 치즈랑 토마토 올려 먹는게 진짜 맛있었음
빵 자체가 존맛 봉골레는 쏘쏘
뉴타운 피자 맛집 (세계 10대 피자인가 그렇다고 들음)
시그니처 메뉴인 클램피자 조개살이 올라가있는데
맛은 있는데 넘 짰음..
근처에 시드니 3대 커피 있대서 와봤는데 그 정둔가..
근데 어느 카페를 가던 커피는 웬만하면 다 맛있었음
스테이크 맛집으로 유명한 곳 (좀 비싼편)
티본 스테이크 + 양배추튀김(?)
여긴 스테이크를 눈 앞에서 썰어주시는데 아주 굳
옆자리에 토마호크 드시던데 그것도 궁금
양배추 저건 별미입니다 뭔가 자꾸 손이 가는 맛 ㅋㅋ
숙소 앞에 한식 술집? 왔다가 본 한국술 가격 ㄷㄷ
다섯째날 말레이시아 음식점
나시고랭 존맛탱
저 뿔같은건 완전 바스락 거리는데 아이스크림이랑 먹으면 존맛
고구마 튀김을 잊지 못해 한번 더 옴..
야식으로 먹은 KFC + 컵라면
이건 사진을 안찍어놔서 이 사진이라도..
숙소 근처 브런치카페에 파는 파니니인데 넘 맛있어서 3일 동안 연속으로 먹음
중식도 함 먹었구요
저 고기?도 좀 짜서 볶음밥 필수
탕은 탄탄멘 비슷한 느낌인데 저는 뭔가뭔가했음..
카이막을 좋아해서 온 터키식 브런치
그냥 카이막에 빵만 먹어도 괜찮음
마지막 식사로 2번째로 온 스테이크 집
저 해쉬포테이토가 스테이크랑 넘 잘어울렸음
한국 돌아와서 먹은 김치찜으로 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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