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덩샤오핑 후계자' 中 장쩌민 전 주석, 향년 96세로 사망

베이징=김광수 특파원 2022. 11. 30. 18:16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덩샤오핑의 후계자'로 불린 중국의 3세대 최고지도자 장쩌민 전 국가 주석이 30일 사망했다.

중국 관영통신 신화사에 따르면 장 전 주석은 이날 낮 12시 13분(현지시간) 백혈병 등으로 인해 상하이에서 치료를 받다 별세했다.

장 전 주석은 마오쩌둥-저우언라이, 덩샤오핑에 이은 3세대 중국 최고지도자로 분류된다.

퇴임 이후에도 정치적 영향력을 발휘해오다가 2018년 시진핑 주석의 연임 이후 전직 국가 원수로만 가끔 모습을 드러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장쩌민 전 중국 국가주석. AP연합.
[서울경제]

‘덩샤오핑의 후계자’로 불린 중국의 3세대 최고지도자 장쩌민 전 국가 주석이 30일 사망했다.

중국 관영통신 신화사에 따르면 장 전 주석은 이날 낮 12시 13분(현지시간) 백혈병 등으로 인해 상하이에서 치료를 받다 별세했다. 1926년 장쑤성 양저우 출신으로 향년 96세이다.

장 전 주석은 마오쩌둥-저우언라이, 덩샤오핑에 이은 3세대 중국 최고지도자로 분류된다. 퇴임 이후에도 정치적 영향력을 발휘해오다가 2018년 시진핑 주석의 연임 이후 전직 국가 원수로만 가끔 모습을 드러냈다. 지난달 개최된 공산당 제20차 전국대표대회(당대회)에 참석하지 않아 건강이 크게 악화됐다는 소문이 돌기도 했다.

베이징=김광수 특파원 bright@sedaily.com

Copyright © 서울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