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파리] '광선검 펜싱?' 파리올림픽, 신규 채택 종목은?

이솔 기자 2024. 7. 2. 08:00
음성재생 설정 이동 통신망에서 음성 재생 시 데이터 요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글자 수 10,000자 초과 시 일부만 음성으로 제공합니다.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홍텐 김홍열
홍텐 김홍열

(MHN스포츠 이솔 기자) 전 국민의 관심을 모았던 '광선 검'의 정식종목 채택 여부가 화두였던 2024 파리올림픽.

오는 7월 26일(이하 프랑스 현지시간)부터 시작되는 2024 파리올림픽에서는 28가지 기존 종목에 더해 네 가지 신규 종목이 새롭게 도입됐다.

가장 먼저 '홍텐' 김홍열이 활약할 브레이킹이 신규 종목으로 도입됐다. 지난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처음으로 도입된 브레이킹은 음악을 통해 각종 무브먼트를 수행한다.

평가요소는 음악을 어떻게 몸으로 표현하는지가 핵심이다. 박자에 맞는 움직임을 필두로 선수들만의 '시그니쳐 무브', 그리고 스핀, 프리징과 헤드스핀 등 언제 어떤 무브를 선보일지도 브레이킹을 보는 재미 중 하나다.

우리나라에서는 '홍텐' 김홍열만이 경기장에 나선다. 김홍열은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은메달을 차지, 네덜란드의 레이라우 데미러(Lee, 100점)에 이어 79포인트로 결선 2위를 차지, 파리올림픽 티켓을 획득한 바 있다.

홍텐을 포함한 전 세계 비보이-비걸들이 경쟁을 펼칠 파리올림픽 브레이킹 종목은 오는 8월 9일과 10일, 양일간 펼쳐질 예정이다. 장소는 라 콩코르드다.

한국 스포츠클라이밍 대표 이도현, 대한산악연맹

이어 이도현-서채현 등의 등반가들이 활약할 '스포츠클라이밍' 또한 준비되어 있다. 스포츠클라이밍은 지난 2020년 도쿄에서도 선보인 바 있으나, 이번 종목에서는 스피드-컴바인 두 종목만이 올림픽 종목으로 채택된다.

스피드 종목은 빠른 시간 안에 주어진 암벽을 오르는 것을 겨룬다. 종목 특성상 10초도 되지 않는 짧은 시간 안에 경쟁이 마무리된다.

세계기록은 남자부 4초 98(레오나르도 베드리크), 여자부 6초 37(알렉산드라 미로슬라프)다. 우리나라에서는 국내 기록 보유자인 신은철(5초 13)이 남자부에서 출전한다.

다양한 과제들을 혼합, '완등'에 도전하는 컴바인 종목은 지난 2020 도쿄올림픽에 이어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메달 소식이 들려왔던 종목이다.

2020 도쿄에서는 남자부 천종원이 10위, 서채현이 8위를 기록한 바 있다.

세 명의 선수가 출전할 스포츠클라이밍은 오는 8월 5-10일, 부르제 스포츠학습공원(Parc sportif et scolaire du Bourget)에서 펼쳐질 예정이다. 

한편, 서핑과 스케이트보드는 2024 파리올림픽 신규종목으로 소개됐으나, 이미 지난 2020 도쿄올림픽에서 변경점 없이 그대로 선보인다.

서핑은 파도를 타고 묘기를 선보이는 묘기 스포츠다. 파도의 높이에 따라 묘기의 수준과 난이도가 결정되는 만큼, 단순히 높이 떠올라서 묘기를 선보이는 것만이 아닌, 어떤 선수가 상황에 맞는 묘기를 선보일수 있는가가 중요한 평가요소다.

서핑은 개막일 다음날인 오는 7월 27일 예선을 시작, 31일까지 경기를 펼칠 예정이다. 장소는 '서퍼들의 무덤' 타히티 테아후푸다.

스케이트보드 또한 각종 구조물들을 활용한 묘기를 선보이는 묘기 종목으로, 파크와 스트리트 두 종목으로 펼쳐진다. 오는 7월 27일-28일에는 스트리트 종목이, 8월 6-7일에는 파크 종목이 펼쳐진다.

아쉽게도 '광선검'은 파리올림픽에서 만나볼 수 없다.

'사브르 레제르(Sabre Laser)'라는 정식명칭을 가진 광선검은 펜싱 분야의 세부종목으로 논의됐으나, 이번 올림픽에서는 정식종목으로 채택되지 못했다. 프랑스 내에서는 이미 지난 2017년부터 정식 스포츠 종목으로 채택됐으나, 이번 펜싱 세부종목에서는 플뢰레-에페-사브르 외 종목은 포함되지 않았다.

사진=연합뉴스/AFP, 대한산악연맹, Championnat de France de Sabre Laser 2024 - CFSL 공식 SNS

Copyright © MH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