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의 준중형 SUV 셀토스의 풀체인지 전면부 모습에 대한 예상도가 뉴욕맘모스에 의해 공개됐다. 공개된 이미지를 통해 기존 가로형 헤드램프에서 수직 형태로 바뀐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수직형 헤드램프는 차량의 외관에 강렬한 인상을 남긴다. 새로운 대괄호 형태의 주간 주행등은 독창적인 시각적 효과를 선사하며, 보닛과 펜더 라인과의 조화로 강렬한 수직 캐릭터 램프를 형성한다. 이러한 디자인적 변화로 인해 셀토스의 볼륨감과 강인한 이미지가 한층 더 강조되었다.

라디에이터 그릴 또한 각진 형태로 설계되어 강인하고 투박한 인상을 준다. 이는 기아의 다른 SUV 모델인 타스만을 연상시키며, 수직형 가니시와 윗 라인, 아랫 라인이 교차하는 독특한 디자인 요소가 적용되었다. 소형 SUV임에도 강력하고 터프한 인상을 자아내는 것이 특징이다.

헤드램프와 라디에이터 그릴은 분리된 형태로 설계될 가능성이 높아, 전체적인 디자인의 독창성을 더욱 부각시킬 것으로 기대된다. 범퍼 디자인 또한 기하학적인 각과 면의 변화를 통해 독특한 양감을 만들어내고 있어, 신선한 매력을 선사할 것으로 보인다.

하단 범퍼 부분에 거대한 아치형 사다리꼴 프레임이 적용됐다. 이는 오프로드 SUV를 연상시키는 요소로, 셀토스의 강인한 이미지를 강조하는 것으로 보인다. 또한 범퍼 양 측면에는 독특한 에어 인테이크 가니시가 돌출되어 있으며, 이 안에 안개등과 에어 벤트가 장착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러한 디테일들은 셀토스 전면부에 트렌디하면서도 강렬한 느낌을 더해줄 것으로 기대된다.

프론트 펜더 디자인에서도 변화가 감지된다. 펜더 클래딩이 더욱 커지면서 오프로더 느낌이 강조되고 있다. 또한 과장된 볼륨감이 느껴지는 디자인이 적용돼 프론트 램프 영역과 자연스럽게 어우러지고 있다. 이를 통해 셀토스의 강렬한 SUV 이미지가 한층 강화될 것으로 보인다.

기아 SUV의 대표 디자인 요소인 플로팅 루프 디자인도 셀토스 풀체인지 모델에 그대로 적용된다. A 필러를 블랙 하이글로시로 마감해 루프가 떠 있는 듯한 느낌을 주는 이 디자인은 기아 SUV의 일관된 아이덴티티를 보여준다.

이처럼 셀토스 풀체인지 모델의 전면부 디자인은 기존 모델과 확연히 구분되는 강렬하고 트렌디한 변화를 보여주고 있다. 거대한 아치형 프레임과 과감한 펜더 디자인 등 다양한 요소들이 어우러져 SUV의 강인한 이미지를 더욱 부각시킬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더 자세한 모습은 아래 영상으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