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요즘 월세 100만 원은 기본이라는 청년 주거 현실 속에서, “월세 1만 원”이라는 믿기 힘든 주택이 실제로 존재합니다. 바로 전북 전주시가 운영하는 ‘청춘★별채’, 일명 청년만원주택입니다.

💡 한 달 1만원으로 살 수 있는 집, 진짜 가능할까?
전주시는 청년층의 주거난을 완화하기 위해 한 달 임대료가 단돈 1만원인 공공임대주택을 운영 중입니다. 월세는 1만원, 보증금은 50만원으로 설정되어 있으며, 물값·전기·가스 등 공과금만 입주자가 부담하면 됩니다.
이 사업은 단기 임시거처가 아닌, 청년의 자립부터 결혼 초기까지 안정적으로 머물 수 있는 장기형 주거 모델이라는 점이 핵심이에요. 최대 20년까지 거주 가능하다는 점에서, 청년들에게는 꿈 같은 소식이죠.

🏠 입주 자격과 신청 방법은?
* 대상: 전주에 거주하거나 전주로 이주 예정인 만 19~39세 무주택 미혼 청년
* 소득기준: 공공주택 입주자 기준 충족 시 가능
* 특혜: 수급자·차상위계층·한부모가정은 1순위
심지어 전주 외 지역 청년도 신청 가능하며, 입주 후 전주시로 전입신고만 하면 자격이 유지됩니다. 대학생, 취업준비생, 사회초년생 모두 지원 대상이에요. 부모 소득과 주택 보유 여부도 심사 대상이지만, 본인이 무주택이면 신청 가능합니다.

🔎 경쟁 시 가점제… 부모 무주택, 청약통장 납입 횟수도 반영
경쟁률이 높을 경우에는 가점제로 입주자가 선정됩니다. 부모 무주택 여부, 청약통장 납입 횟수, 장애 여부 등이 평가 항목으로 들어가며, 예비입주자는 공급물량의 두 배수까지 선발됩니다. 이번 모집 물량은 총 12호, 11월 24일부터 28일까지 신청을 받습니다.

🌱 단순한 임대주택이 아닌, “청년의 삶을 지탱하는 공간”
전주시 관계자는 “청년들이 주거비 걱정 없이 자립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임대주택을 지속적으로 확충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 사업은 단순한 복지 차원을 넘어, 청년이 ‘지역에 머물고 싶은 이유’를 만들어주는 정책형 주거 실험입니다. 이미 전남 화순에서는 ‘월세 1만원 주택’이 인기를 끌었고, 최근엔 인천에서도 ‘하루 1000원 신혼부부 주택’이 등장했을 만큼이 모델은 전국으로 확산되는 중이에요.

🏡 “비싸서 못 사는 청춘에게, 잠시 머무를 수 있는 숨통을”
취업, 결혼, 독립까지 모든 게 부담으로 다가오는 시대. 전주의 청년만원주택은 그 속에서 잠시 숨 쉴 틈을 내주는 제도입니다. 월세 1만원이 단순히 ‘저렴한 집값’이 아니라, 청년의 희망을 되살리는 상징이 되어가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