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진 마늘 냉장보관은 절대 금지, 당장 꺼내세요

마늘은 ‘천연 항생제’로 불릴 만큼 건강식으로 알려져 있죠.
그래서 대부분의 사람들이 마늘을 냉장고에 넣어두면 더 오래 간다고 믿습니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말합니다.
“마늘을 냉장보관하는 순간, 항산화 식품이 독성 식품으로 변합니다.”

마늘 속에는 알리신(allicin)이라는 유효 성분이 있습니다.
이건 세균을 억제하고 면역력을 높이는 좋은 물질이지만,
냉장 온도에서는 수분이 응결되며 곰팡이균이 번식하기 좋은 환경이 됩니다.
이때 발생하는 대표적인 독소가 바로 아플라톡신이에요.
간에 직접 손상을 주고,
세계보건기구(WHO)는 이를 1급 발암물질로 분류했습니다.

문제는 냉장된 마늘이 겉으론 멀쩡하다는 겁니다.
표면이 마르고 색이 변하지 않아도,
안쪽에서는 이미 곰팡이균이 번식하고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특히 까서 보관하는 다진 마늘은 더 위험합니다.
공기와 수분이 닿는 면적이 넓어
냉장고 안에서도 썩는 속도가 눈에 띄게 빨라집니다.

마늘의 정답은 “통마늘 + 상온 + 통풍”입니다
통째로, 껍질을 벗기지 않은 상태에서
그늘지고 통풍이 잘되는 곳에 두세요.
습기가 닿지 않으면 한 달 이상도 멀쩡합니다.
그리고 절대 냉장보관된 다진 마늘은 오래 두지 마세요.
냉장실 안의 한 스푼이, 간을 망치는 독소가 될 수 있습니다.
오늘 냉장고를 열었다면,
그 안의 마늘부터 꺼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