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젠 다저스 핵심' 김혜성이 돌아온다…"곧바로 주전 2루수 투입"

김건일 기자 2025. 8. 19. 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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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너리그에서 콜업된 뒤 연일 맹활약으로 다저스 주력 선수 중 한 명으로 자리잡은 김혜성의 복귀 시점이 나왔다.

김혜성은 20일(한국시간) 다저스 산하 트리플A 팀인 오클라호마시티 코메 츠소속으로 미국 워싱턴주 타코마 체니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시애틀 매리너스 산하 트리플A 타코마 레이니어스와 마이너리그 경기에 출전한다.

김혜성의 빠른 복귀가 필요한 가운데, 김혜성의 재활 경기는 20일부터 SPOTV NOW에서 생중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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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혜성의 bWAR는 1.7로 슈퍼스타들이 즐비한 다저스 야수 중 7위다.

[스포티비뉴스=김건일 기자] 마이너리그에서 콜업된 뒤 연일 맹활약으로 다저스 주력 선수 중 한 명으로 자리잡은 김혜성의 복귀 시점이 나왔다.

김혜성은 20일(한국시간) 다저스 산하 트리플A 팀인 오클라호마시티 코메 츠소속으로 미국 워싱턴주 타코마 체니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시애틀 매리너스 산하 트리플A 타코마 레이니어스와 마이너리그 경기에 출전한다.

CBS스포츠는 "김혜성은 이달 말 복귀하면 바로 주전 2루수로 나설 전망이다. 토미 에드먼이 발목 부상으로 다음 달 초까지 복귀하지 못하기 때문"이라고 알렸다.

김혜성은 어깨 점액낭염 진단을 받고 지난달 30일 10일 짜리 부상자 명단에 올랐다. 김혜성이 부상을 참고 경기에 출전했다는 사실이 함께 알려졌고 데이브 로버츠 감독은 "앞으론 몸 상태에 대해 좀 더 솔직하게 말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김혜성은 스프링캠프때 부진으로 마이너리그에서 개막을 맞이했다. 트리플A 28경기에서 기록한 타율이 0.252로 메이저리그로 올라오기까지 시간이 더 걸릴 것이라는 시선이 지배적이었다.

▲ LA 다저스 김혜성

그런데 메이저리그에 올라오자 완전히 달라졌다. 토미 에드먼의 발목 부상으로 지난 5월 4일 콜업된 김혜성은 첫 선발 출전한 경기에서 4타수 2안타 1타점 1도루로 활약했다. 이어 5월 15일 애슬래틱스와 경기로 다저스타디움 선발 데뷔전을 치러 메이저리그 첫 홈런을 날리며 다저스 팬들에게 큰 환호를 받았고 MLB닷컴 1면까지 장식했다.

김혜성의 공수주 활약이 연일 이어지면서 임시 선수라는 위상이 완전히 바뀌었다. 에드먼과 테오스카 에르난데스가 올라오면 김혜성이 마이너리그로 돌아갈 것이라는 전망도 보란듯이 뒤집었다. 다저스는 베테랑 야수 크리스 테일러를 정리하면서 김혜성의 자리를 만들었다. 김혜성은 현재 58경기에서 2홈런 15타점 타율 0.304, OPS 0.744를 기록 중이다. bWAR는 1.7로 팀 내 야수 중 7위. 에르난데스(1.4)와 에드먼(1.1)보다 높다.

다저스는 현재 기존 선수들의 부상으로 고전하고 있다. 김혜성과 같은 유틸리티 플레이어인 엔리케 에르난데스가 여전히 부상자 명단에 있으며, 무릎 부상에서 돌아온 3루수 맥스 먼시는 오른쪽 옆구리 부상으로 다시 부상자 명단에 올랐다. 에드먼까지 발목 부상이 재발하면서 야수 운용에 어려움이 있는 상황이다. 김혜성의 빠른 복귀가 필요한 가운데, 김혜성의 재활 경기는 20일부터 SPOTV NOW에서 생중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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